▲ 134억을 투입해 정읍시 부전동 일대에 들어서게 될 정읍축산테마파크 전경./사진제공=정읍시청 © 이창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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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134억원(국비50, 시비74, 민자10)의 사업비를 투입, 축산 테마 파크를 조성한다.
2018년에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축산테마파크의 부지는 정읍시 부전동 일원 8만9천207㎡(약27,000평)이다.
이를 위해 정읍시는 축산테마파크 시행을 위한 사전 행정 절차 중 지난 2014년 7월에 문화재 지표조사와 8월과 10월에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사전재해영향성검토를 마쳤다.
이어 축산테마파크 조성부지가 2014년 12월에 국토교통부로부터‘개발촉진지구’로 지정․고시돼 진입교량 개설과 시도 확장 및 주차장 조성을 위한 기반시설비 27억7천만원도 확보해 추진 중에 있다.
또 2015년도 제1회 추경에서 축산테마파크 기본계획과 지장물 보상비, 부지 정비를 위한 2억3천700만원을 확보해 사업추진에 탄력을 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지난달 초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사업성 검토를 위해 현지실사를 갖고 조성부지의 입지여건과 타당성 및 운영방안 등에 대해 검토한 후 타당성 있다는 통보를 받았다.
2018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축산테마파크의 주요 시설로는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축산체험 복합센터’와 농․축산물 판매를위한 ‘로컬푸드 테마관’, 농․축산 및 문화행사와 소싸움대회 장소로 활용될 ‘민속 다목적공연장’그리고 ‘(소)달그림자 쉼터’등이 들어선다.
또한 동물을 주제로 한 "동물 조각공원"과 "사계절 썰매장, 우마(牛馬)차 길, 조경쉼터" 등도 내장산 청정 이미지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읍시 한 관계자는 "축산테마파크 조성사업은 정읍 축산단체와 축산인들의 염원인 정읍축산의 정체성 확보와 '축산보호'를 위한 공익적 측면에서 반드시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축산자원을 토대로 한 테마공원 조성을 통해 다양한볼거리를 제공함은 물론여행객들에게 축산체험과 교육, 휴식, 레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정읍을 찾은 여행객들의 정읍 축산물과 농산물의 구매를 유인해 주민 소득 증대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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