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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립박물관 기획특별전
동진강의 문화와 역사적 의의 조명, 9월 22일부터 전시
이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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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5/04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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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정읍시립박물관이 오는 9월22일부터 동진강의 문화와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는 전시를 갖는다.  / 사진제공=정읍시청     © 이창우 기자

 

 

전북 정읍시립박물관이 정읍에서 발원해 서해로 유입되는 "동진강"을 컨텐츠로 한 기획특별전을 추진한다.

 

전시명은 "동진강, 천년의 물줄기에 깃든 삶과 이야기".

 

정읍의 젖줄인 동진강 유역의 자연과 사람, , 문화 역사를 체계적으로 정립하여 차별화된 전시 연출해 동진강을 재조명한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지난해 8월에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시 관계공무원 5명과 외부 전문가 5명을 멘토로 한 TF팀을 구성하고 전북대학교 무형문화연구소(소장 함한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

 

1년 간 에 걸친 동진강에 대한 탐사와 인문조사, 문헌분석, 자료수집 등을 거쳐 전시연출과 도록 제작을 마무리하고 오는 922일에 전시를 할 예정이다.

 

특히, 태인천과 정읍천, 고부천, 원평천, 신평천 등 주요 강변에서 찾아 낸 주민들의 삶과 스토리에 초점을 맞춰 유물 위주의 전시에서 탈피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지난 TF팀 전체회의에서연간 2~3차례 개최했던 기획특별전을 이번 해에는동진강이라는 전시 컨텐츠 하나를 선정해 운영하는 만큼 동진강의 문화와 역사적 의의가 관철되고 재미있는 스토리 전시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정읍시립박물관은 이번 전시에 앞서 기획특별전의 사전 홍보 및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2차례의 예비전시회를 갖는다.

 

먼저, 5일부터 82일까지 "동진강 흙 드로잉(drawing)하다"를 주제로 전시되며 동진강 스토리를 흙으로 빚어 만든 작품 25여점도 시립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동진강에 깃든 동학농민혁명 이야기"를 주제로 제48회 동학농민혁명기념제가 개최되는 황토현 전적지 특설 부스에서 9일부터 10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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