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북대학교 해외학술문화탐방단 귀국
수박겉핥기식 탈피 · 전공 영역에 걸 맞는 교육효과 극대화
이용찬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5/05/14 [14:21]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제34차 해외학술문화탐방단(단장 김익두)이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진행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해외탐방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른 크루즈 선박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용찬 기자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제34차 해외학술문화탐방단(단장 김익두)이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일원의 항일 유적지 학술탐방을 마치고 14일 동해항 국제여객선터미널을 통해 무사히 귀국했다.
 
국어국문학과 학생 23명을 비롯 교수 5, 조교 및 강사 대학원생 10명 등으로 구성된 이번 학술탐방단은 45일 일정으로 지난 10일 출국해 해외탐방 행사를 통해 세계를 향한 눈을 뜨는 계기로 승화시켰다.
 
특히, 전북대는 세계화 시대에 부응하는 학생들의 능력 향상과 실용학풍 조성을 목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학습 성취동기 부여와 함께 리더십을 자연스럽게 고취시키고 있다.
 
34차 해외학술문화탐방단은 크루즈 선박을 이용, 러시아 블라디보스톡까지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며 가슴 떨리는 18시간의 여정에 이르는 과정 및 각각의 테마에 대한 조사연구에 관련된 해외문화탐방 리포트를 제출할 예정이다.
 
이번 해외학술문화탐방에 나선 양현주양(국어국문학과 2)아직 탐방의 기회를 갖지 못한 학우들이 있다면 꼭 한번 마음에 맞는 친구들과 대학시절 추억 만들기에 도전해 볼 것"을 당부했다.
 
양양은 또 러시아 연해주를 탐방하기 이전까지는 그곳 교포들이 일제강점기 당시 얼마나어떻게 우리나라의 국권회복과 독립을 위해 헌신했는지 알지 못했는데 이번 학술기행을 통해 온전하게 알게 된 것 같아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학과장인 김익두 교수는 탐방단은 민간 외교사절인 만큼, 수박 겉핥기식의 획일적인 해외탐방보다는 학생들의 관심분야와 전공 영역에 걸 맞는 내실 있고 세분화된 탐방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실전 경험을 쌓고 보다 넓은 시야에서 사고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고 밝혔다.
 
전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제34차 해외학술문화탐방단은 14일 오후 211분 현재 동해항 국제여객선터미널에서 버스를 이용, 출발지인 전북대학교로 이동하고 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희망 2025 나눔캠페인' 출범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