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병원이 소아암 환우를 위한 “어린이 희망음악회”를 개최한다.
10일 오후 2시 30분 병원 본관 로비에서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재능기부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후원으로 열리는 음악회는 환자들이 입원해있는 병동까지 직접 찾아가는 최초의 음악공연으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병원 생활에 지친 환자들과 보호자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연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우광혁 교수가 ‘세계의 즐겁고 재밌는 악기와 음악’이라는 주제로 명곡들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한예종 재학생과 졸업생들로 구성된 남성4중창은 ‘라이온킹․올챙이송․오 해피데이’ 등 널리 알려진 곡들을 열창한다.
한편 ‘한예종과 함께하는 어린이 희망음악회’는 국내 최고이자 유일의 국립예술대학교인 “한예종” 구성원들이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해 전국 소아암 환우들에게 아름다운 음악공연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말 서울성모병원을 시작으로 그동안 전국 21군데 소아암 병동을 찾아 공연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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