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프론티어 자료사진./ 사진제공 =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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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김한)와‘KB 국민은행이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 실연 예선전이 오는 22일, 오후 3시부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 ‘소리프론티어’는 개최 6주년을 맞아 1등상인 KB소리상 수상 팀에게 1천만 원의 창작지원금과 2016 프랑스 바벨메드뮤직(Babel Mad Music) 쇼케이스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될 예정이어서 아티스트들에게 더욱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일고 있다.
또한 여느 때보다 뛰어난 실력을 지닌 한국형 월드뮤직 단체들이 참여해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치열해지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현재까지 소리프론티어 공모에 지원한 뮤직 단체는 총 33개 팀으로 이중 1차 서류 및 음원 심사 관문을 통과한 7개 팀이 이번 실연 예선 무대에 오르게 된다.
주요 참가팀은 ‘919-23, 고스트윈드, 월드뮤직그룹 세움, 타악듀오 벗, 아쟁앙상블 활연, 그룹 딸, 박종성 앙상블T 등 7개 팀이다.
지난해부터 도입된 소리프론티어 실연예선 시스템은 아티스트들에게 실제 공연과 같은 음향 및 무대 등 최대의 편의를 제공하고 최고의 기량이 발휘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실선에는 국내 월드뮤직 및 공연예술 관계자 6인이 보다 까다롭고 정교한 심사를 통해 3팀을 선발, 본선 진출 팀으로 선정한다.
심사는 재즈음악평론가, 대중음악평론가 등 국내 월드뮤직 및 공연예술 관계자 전문 심사위원들이 ‘음악성’과 ‘창의성’을 기준으로 여러 분야의 다양한 음악적 측면을 모두 수렴해 심사한다.
22일 예선 무대에서 선정된 3팀은 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소리프론티어’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되며 축제 기간 중 현장을 방문한 프랑스 바벨메드 뮤직 사미 사닥(Sami Sadak) 예술감독 등이 최종 심사에 참여해 바벨메드 뮤직 쇼케이스 무대에 설 영광의 기회를 부여한다.
본선 진출 3팀 중 2등상인 소리축제상 수상 팀에게는 오백만원의 창작지원금, 3등상인 프론티어상 수상 팀에게는 삼백만원의 창작지원금을 지원된다.
한편 ‘소리프론티어’는 소리축제가 2010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 연속기획 프로그램으로 한국형 월드뮤직 아티스트들의 실력을 인정받는 공인된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도전과 실험 정신을 가진 창의적인 아티스트를 발굴해 건전한 경연의 장을 마련하고 해외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하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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