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총장 이남호)가 8년 연속 고교 교육 정상화에 기여한 대학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일, 전북대는 교육부가 발표한 ‘2015년 고교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112개 4년제 대학을 평가해, 이 가운데 60개 대학을 최종 지원 대상 대학으로 선정했다.
전북대는 특히 고교-대학 연계 프로그램·자유학기제 지원 프로그램 등 중·고등학교 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확대 계획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는 지난해 대입 전형에서 학생부 영향력 강화, 고교-대학 연계 강화, 고른 기회 전형, 입학생들에 대한 추수지도 강화 등 실질적인 공교육 정상화 개선 효과를 이끌어냈다는 호평에 따른 결과로 보인다.
또한 지난 2008년 입학사정관제 시행 이후, 전북대는 교육부와 대교협이 주관한 입학사정관제 운영 지원 사업, 입학사정관 역량강화 지원 사업 등 정부 지원 사업에도 매년 선정되며 8년 연속으로 국고를 지원 받아 왔다.
전북대가 매년 입시관련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되고 있는 것은 입학전형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히는 공정성과 신뢰성, 전문성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동안 전북대가 모집단위별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전형을 개발하고, 전임입학사정관을 비롯해 교수입학사정관, 교수위촉입학사정관 등 폭넓은 인력풀 구축을 통해 다수·다단계 평가를 시행해 온 점들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영준 입학본부장은 "전북대가 8년 연속 정부 지원 사업에 선정된 것은 그만큼 공교육 정상화와 대입전형의 안정적 정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고교교육 정상화를 넘어 대입전형의 선진화를 선도하는 대학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