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뮤직 그룹 세움'의 예선 실연모습. / 사진제공 = 소리축제조직위원회 © 이용찬 기자 |
|
2015 전주세계소리축제 ‘소리프론티어’ ‘바멜메드 뮤직 쇼케이스 행’ 티켓의 향방이 좁혀졌다.
본선 행 티켓을 거머쥔 영광의 세 팀은 ‘그룹 딸’, ‘월드뮤직 그룹 세움’, ‘타악듀오 벗’(가나다순)이 차지했다.
이 세 팀은 소리축제 기간인 10월 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놀이마당에서 진행되는 ‘소리프론티어’ 본선 무대에 올라 마지막 순위를 가리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게 된다.
전주세계소리축제조직위는 ‘KB 국민은행과 함께하는 소리프론티어’ 실연 예선을 지난 22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명인홀에서 진행한바 있다.
소리프론티어에는 총 33개 팀이 지원해 서류 및 음원 심사에서 선발된 7개 팀이 실연예선을 거쳐 본선에 참가할 기회를 얻었다.
지난 실연에서는 개인 사유로 기권한 한 팀을 제외한 총 6개 팀이 실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뤘다. 심사는 재즈평론가, 대중음악평론가 등 다양한 분야의 심사위원 6인이 참여해 엄격하고 긴장감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소리프론티어 실연 예선에 참여한 6개 팀은 1부, 2부로 팀을 나누어 팀당 부여된 15분 동안 그간 갈고 닦아온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날 경연에서 국내 월드뮤직 및 공연예술 관계자 6인의 전문 심사위원들이 ‘음악성’과 ‘창의성’등을 기준으로 심사하며, 여러 분야 아티스트들의 다양한 음악적 측면을 수렴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한 김현준 재즈 평론가는 “다양한 색깔의 팀들을 만나볼 수 있었던 다채로운 측면이 돋보였던 무대였다”며 “아티스트들이 더욱 고집 있게 음악의 길을 걸어갔으면 하는 바람과 좋은 멘토의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본선에서는 예선에서 집계된 심사점수와 현장 관객 심사단의 평가 점수를 합해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