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문화
전북대 학생들, 필리핀서 한류 축제!
오는 12일~15일… "오방색" 테마로 한국 멋 알릴 예정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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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8/04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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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가 지난해 미국 애틀란타에서‘한글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진행한 신한류 페스티벌 자료사진.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     ©이용찬 기자

 

 

 

전북대학교 신한류 창의인재양성사업단(단장 김 건)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필리핀 바기오 지역에서 한국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특별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미국 애틀란타에서 한글이랑 놀자라는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축제를 열어 큰 호응을 얻은 이후 두 번째 한류 알림 페스티벌이다.

 

축제의 테마는 한국 전통의 색, 오방색을 테마로 한‘5 COLORS OF KOREA FESTIVAL’이라는 주제로 바기오시티 시내의 SM, 번햄고원 등지에서 지역 대학생들과 주민이 즐길 수 있는 한류 축제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이번 축제 역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문헌정보학과와 사학과, 프랑스학과, 건축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 통계학과, 산업디자인과, 한국음악학과 등 8개 학과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전통 오방색을 느낄 수 있는 오미자차, 복분자차 등의 5가지 전통 차 시음과 오색관문(알까기, 제기차기, 땅따먹기, 공기, 장명루) 비빔밥 만들기 체험 등 한국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한복체험 부스는 주필리핀 한국문화원의 협조를 받아 진행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한국전통의 아름다움을 느껴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소고, 대금, 해금, 민속악 합주 등의 국악 공연은 한국전통음악의 아름다움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한국음악의 흐름과 멋을 선보이며, 현지 외국인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K-pop 플래시몹을 통해 현지 필리핀 시민들과의 합동공연이 준비돼 있어 한류로 하나 되는 축제의 정점을 찍을 예정이다.

 

전북대 CK-1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 김 건 단당은 "한국 대학생들이 직접 개최하는 축제인 만큼 이번 축제를 통해 한국의 대표적인 색채인 오방색의 멋과, 전통의 아름다움, 그리고 최근 한류의 흐름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전북대학교 CK-1 신한류 창의인재 양성사업단은 지난해 대학 특성화 사업에 선정되어, 신한류 문화콘텐츠를 발굴개발 등을 통한 신한류 분야 창의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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