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5일 오후 2시께 이남호 전북대총장이 무더위 속에서도 학업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의실에 찾아가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격려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학교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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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에서도 공부하는 학생들, 잠시나마 더위 식히세요”
찌는 듯 한 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5일 오후 2시께, 연일 계속되는 폭염 가운데에서도 기초역량 강화를 위해 대학 측이 마련한 여름 특별학기 수업을 받고 있는 전북대 자연대 강의실로 이남호 총장이 발걸음을 옮겼다.
이남호 총장이 무더위 속에서도 학업에 임하고 있는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강의실을 찾은 것.
양손에 더위를 잠시 잊게 해줄 아이스크림을 한아름 안고 등장한 이 총장을 학생들은 박수와 환호로 맞이했다.
이 총장은 강의실에 있는 40여 명의 학생 한 명 한 명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격려의 말과 함께 어깨를 다독였다.
학생들도 감사의 인사와 웃음으로 화답했다.
지난 2011년 학부교육선진화 선도사업(ACE사업)에 선정된 전북대는 올해도 이 사업이 재선정돼 기초교육 강화형 학부교육 선도모델을 만들며 전국적으로도 가장 잘 가르치는 대학이라는 호평을 얻고 있다.
이를 통해 신입생 4학기제를 통해 학생들에게 부족한 수학과 영어, 화학, 물리 등 기초과목을 운영하며 학생들의 기초부터 내실 있는 전공 교육을 받기까지 탄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남호 총장은 "방학 중, 폭염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려가며 기초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과 만나기 위해 강의실을 찾았다"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묵묵히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큰 박수를 보내며, 학생들과 눈빛을 주고받으며 교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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