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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운동장서 다량의 실탄 발견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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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2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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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다량의 실탄이 발견돼 경찰과 군부대가 수사에 나섰다.

지난 28일 오전 11시 55분께 전북 군산시 금동의 한 초등학교 운동장 공사현장에서 군용 실탄 수십 발이 묻혀 있는 것을 건설노동자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길이 15cm 가량의 기관총 실탄 57발과 M1(칼빈 소총) 실탄 30발 등 모두 92발의 총탄을 발견했다.

경찰과 군부대 합동수사팀은 실탄의 로드번호가 모두 지워질 정도로 심하게 부식돼 있는 것으로 보아 매설 된지 오래돼 대공용의점은 없는 것으로 분석하는 한편,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한편, 실탄이 발견된 장소는 1947년부터 4년간 군부대 기지로 사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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