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하진(사진) 전북도지사가 오는 24일부터 29일까지 4박 6일간 자매도시인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해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지사와 교류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또, 이번 미국 방문길에 2003년 세계잼버리 전북 유치를 위해 세계스카우트이사회 댄 오웬비 부의장을 만나 협조를 요청 및 데이비드 이게 하와이 주지사와 면담을 갖고 관광객 유치 활동을 벌이는 등 벅찬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송 지사의 워싱턴주 방문은 지난 2004년 강현욱 前 도지사가 자매결연 체결을 위해 미국방문 후 12년만의 이루어지는 공식 방문으로 지난해 8월 제이 인슬리 워싱턴주 지사가 전북 방문 시에 미국방문을 요청하면서 이뤄지게 됐다.
미국 태평양연안 북서부에 위치에 있는 워싱턴주는 인구 700만명에 올림피아가 주도며, 주요 산업으로는 항공기⋅자동차⋅선박 등 공업과 농업지역으로 손꼽히는 가운데 항공기산업 비중이 크다.
전북도 이원택 대외협력국장은 "4박 6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미국의 워싱턴주지사와의 공식면담을 시작으로 20주년 기념행사 및 한 스타일 관련 행사를 비롯 재외동포 간담회 ⋅ 탄소관련 협약체결 ⋅ 샌디에이고에서의 세계스카우트 이사회 부의장과 2023년 세계잼버리 전북유치 협조 ⋅ 하와이 주지사와의 면담을 통한 관광객 전북유치 협조 등 일정을 소화하기에 다소 힘든 스케줄이지만, 힘든 만큼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국장은 특히 "송 지사의 이번 행보를 통해 협의되고 제기된 사항들에 대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수립해 자매도시인 워싱턴주와 인적 ⋅ 물적 교류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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