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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자존의식 '정조준'
절차탁마(切磋琢磨) 자세로 전북 대도약 첫해 열겠다! 강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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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9/01/07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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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지사가 7일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힌 '2019년 도정운영 방향' 및 '전북대도약 10대 핵심 프로젝트'.  / 자료제공 = 전북도청                                                                                                                      © 김현종 기자


 

 

 

송하진 전북지사가 2019년 기해년(己亥年) 신년화두로 '절차탁마(切磋琢磨)'를 꺼내든 것은 민선 6기를 통해 차근차근 다져온 정책들을 정성을 다해 끊임없이 갈고 닦는 노력을 통해 성과를 일궈내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절차탁마는 '여절여차 여탁여마(如切如嗟 如琢如磨)'글자를 뺀 준말로 "원석을 자르고 줄로 쓸고 끌로 쪼고 갈아 빛을 내는 데 오랜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뜻으로 잘하는 것은 더욱 갈고 닦아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정책진화를 밑그림 삼아 성과를 일궈내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는 만큼, 올 한 해 동안 추진될 전북도정의 향배에 도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내실 있는 도정운영만이 '전북 대도약 10대 핵심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는 지름길로 판단하고 다양한 분야의 정책수요와 환경에 맞춰 8대 역점시책을 충실히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7일 송하진 지사는 '2019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그동안 새만금신공항을 위해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공을 들였다"고 말문을 연 뒤 "공항에 대한 인식을 바꿔야 하며 지방이 피폐해질수록 공항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송 지사는 이어 "2018년은 위기와 기회의 상존 속에서 전북도는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고 발전을 위한 새로운 미래 설계를 모색하는 가운데 크고 작은 결실을 일궈낸 한 해 였다"고 회상한 뒤 "허약한 전북경제의 체질을 개선하고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통해 경제분야 조직을 2개국으로 보강하는 등 집요한 노력을 경주했다"고 회상했다.

 

"친환경 미래형 전기 수소 상용차 산업 육성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홀로그램산업 육성과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구축 3의 금융중심지로의 도약을 위한 금융산업 육성 여행체험산업 1번지로의 도약 서부권 의료취약지역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기회를 만드는 등 국가예산과 예산이 사상 최초로 동시에 7조원 시대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19년은 민선 7기 주요 정책들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해로 삼락농정 농생명산업 융복합미래신산업 여행체험1번지 새만금시대 세계잼버리 안전복지환경균형 등 5대 도정목표의 완성도를 높이는 동시에 16대 핵심전략별 실행과제를 빈틈없이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또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고 반드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 위해 '전북대도약 10대 핵심 프로젝트'를 설정했다"며 "다양한 분야의 정책수요와 환경에 맞춰 도정 역점시책을 8개 분야로 나눠 충실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무엇보다 "속도감 있는 새만금 개발과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를 차질 없이 준비하기 위해 공공주도 매립은 개발공사 중심으로 신속히 추진하고 산업단지는 장기임대용지 확보와 함께 국내외 기업이 동일한 임대료가 감면된 만큼,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으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겠다"는 구상을 구체적으로 들춰냈다.

 

끝으로, 송 지사는 "2019년은 새천년의 길목에서 정치경제사회문화 등 각계각층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며 전북에 불어온 새로운 기회와 희망을 살려 전북 대도약과 융성을 이루는 첫해가 될 수 있도록 도민들의 아낌없는 참여와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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