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하진 도지사… 미국 4박 6일 주요 일정
짧은 일정 불구 '전략 간담회 ⋅ 활성화 방안' 등 논의
이도형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6/05/23 [15:5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46일간 이뤄지는 송하진 전북도지사의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에 따른 일정별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4일 미국의 보잉사 임원과 간담회를 시작으로 공식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송 지사는 이날 미국의 항공기 제조회사 및 방위산업체로 유럽의 에어버스와 함께 항공업계의 양대 산맥을 이루고 있는 워싱턴주 보잉사를 방문해 보잉사측 임원과의 간담회를 갖고 항공분야에서의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전북지역에 둥지를 틀고 있는 항공기용 브레이크 디스크와 항공기 날개부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들을 소개한 뒤 탄소복합재 투자시 공동연구개발 등 상호 협력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

 

, 문덕호 시애틀총영사가 주재하는 만찬 간담회장으로 이동해 시애틀내에서 주재하는 신광수 코트라관장 남길준 삼성전자 상무 송재형 H-마트 대표 등 10여명과 함께 전북도와 워싱턴주 간 농식품 무역협력 및 수출증대 복합재 산업교류 및 활성화자매결연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이어, 방문 2일째인 25일에는 워싱턴주 청사를 방문해 제이 인슐리 주지사와 공식면담을 갖고 "전라북도-워싱턴주 20주년 교류 20주년을 맞아 협력 증진 합의서 체결"을 통해 탄소복합소재산업 분야에서의 교류 협력 추진 공무원 상호파견 및 민간교류 협력 강화 등 교류협력을 한층 강화한다.

 

아울러, 지역간 이해증진과 신뢰구축으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동반자적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인슐리 주지사에게 "2023년 세계잼버리 전북 유치"에 따른 협조를 요청하고, 오는 9월에 군산에서 열리는 "UCLG Aspac"(세계지방정부연합 아태 지부)20176월 무주에서 개최되는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자매도시 자격으로 참가해 줄 것을 당부한 뒤 한국전쟁 참전비를 찾아 헌화 및 참배한다.

 

송 지사는 이어,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 속의 한국해외전북진출사업" 일환인 재외공관 한스 타일 공간연출 사업과 자매우호도시 한 스타일 전시관 운영사업을 워싱턴주와의 교류 20주년 기념사업으로 워싱턴주에서 시행한다.

 

한 스타일 공간연출 준공식 행사에는 송하진 지사를 비롯 문덕호 시애틀총영사 브래드 오웬 워싱턴주 부지사 김희옥 시애틀 부시장 니콜라 스미트 린우드 시장 등 50여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외 공간 한 스타일 공간연출은 한지 벽지 천장 조명등 소품 가구 등을 연출해 전북도의 우수한 전통문화를 세계에 널리 알려 전북도의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한지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

 

이와 함께, 송 지사는 재외동포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교포들의 노고를 위로 격려하고 전북도의 농생명 관광 탄소산업 등 핵심 사업"을 설명한 뒤 "2016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 총회 2017년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전북 개최 등을 통해 국제도시로서 발돋움하고 있는 전북을 소개하고, 2023 세계잼버리 전북유치를 위해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송 지사는 26워싱턴주 레이크우드시에 위치하고 있는 피어스칼리지 체육관에서 열리는 자매우호도시 한스타일 전시관 개막식에 한복을 입고 참석해 한국적인 전통문화와 가치가 가장 잘 보존된 전북도의 한 스타일을 소개하고, 한 스타일 전시관 체험행사를 통해 워싱턴주 시민들과 전북도의 매력에 흠뻑 빠지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개막식 행사에는 전북도립국악단의 축하공연으로 뱃노래 판소리 한량무 태평가 아리랑 등 우리의 전통국악을 선보인다.

 

, 송 지사는 타코마시 교육청으로 이동해 전북 국제교류센터 MOU 협약식 탄소 MOU 4자 협약식(전북도 워싱턴주 탄소기술원 워싱턴대학)에 참석한 뒤 27일 미국 워싱턴주 방문길에 샌디에이고에 들러 2023 세계잼버리대회 새만금 유치를 위해 현 세계스카우트 이사회 부의장인 댄 오웬비(Dan Owenby)를 만나 새만금 세계잼버리 유치에 관한 전략 간담회를 갖는다.

 

이번 전략 간담회는 163개국 4,000만명의 스카우트 대원과 지도자들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세계 이사회의 부의장과 2023년 세계잼버리 새만금 유치를 희망하는 전북도 수장이 만나 성공적 유치활동에 관한 의견을 심도 있게 나눌 계획이다.

 

송 지사는 댄 오웬비 부의장에게 2023년 세계잼버리 전북개최의 3가지 장점으로 지속가능성 세계 스카우트 센터건설 한국 중국(대만 홍콩 포함) 일본이 함께하는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비롯 5개국 공공 과정 활동의 지원을 강조하고 협조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밖에, 송 지사는 27일 오후에는 하와이에서 데이비드 이게(David Ige) 하와이 주지사를 만나 간담회를 갖고 직접 부채에 친필로 작성한 부채와 한지태권도복을 기념품으로 전달 할 계획이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익산 용안생태습지 '코스모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