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사가 오는 29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자매도시인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탄소상용화 항공기업 보잉사를 방문해 캠벨 부사장(왼쪽)과 탄소복합제 판로확보 등 협력 방안을 모색한 뒤 선물교환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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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앞줄 가운데) 미국 보잉사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설명을 들으며 시종일관 미소를 잃지 않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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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탄소복합재산업을 선도하는 "워싱턴대학과 워싱턴주 ⋅ 전북도 ⋅ 탄소기술원" 등이 탄소복합재 공동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4자 상호협력 MOU 체결을 한 뒤 송하진(오른쪽에서 세 번째) 전북도지사가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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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오는 29일까지 4박 6일간 자매도시인 미국 워싱턴주를 방문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 최대의 탄소상용화 항공기업 보잉사를 방문해 전북도 탄소산업을 홍보하고 미국 탄소산업을 선도하는 워싱턴대학과 탄소복합재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미주시장 개척 활동에 나섰다.
특히, 전북도에 탄소복합소재로 항공기용 브레이크디스크 ⋅ 항공기 날개부품을 생산하는 기업들이 위치해 있다는 점을 항공기 경량화에 관심이 많은 세계 최대의 항공기업인 보잉사 관계자에게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판로확보 등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또, 방문 3일째인 지난 26일 저가 탄소섬유 연구 등 미국 탄소복합재산업을 선도하는 워싱턴대학과 워싱턴주 ⋅ 전북도 ⋅ 탄소기술원 등이 "탄소복합재 공동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한 4자 상호협력" MOU 체결을 이끌어냈다
28일까지 이뤄지는 송 지사의 이번 미주시장 개척 활동은 전라북도 민선 6기 3대 핵심 과제 중의 하나인 탄소산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시키기 위해 프랑스 JEC 전시회 및 독일 MAI 카본 클로스터 등을 방문해 추진했던 글로벌 카본로드 네트워크 구축 사업의 연속 선상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다.
카본로드 네트워크 사업은 도내 연구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탄소산업 정책과 전략수립의 초석을 다지는 등 탄소관련 기업들의 생산제품 판로확보 및 수요창출 확대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전북도는 그동안 탄소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오면서 효성 전주공장이 탄소섬유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했고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2014년 11월 전북도를 탄소산업 생태계 조성 중심지로 선언한 바 있다.
또, 지난해 12월 탄소융합산업연구조합의 출범을 계기로 탄소산업 협력 네트워크 체계를 확고히 다지고 대내외 경쟁력 강화에 나서면서 명실 공히 전북도가 탄소산업의 "메카"임을 선포했다.
이와 함께, 오는 2021년까지 탄소특화 국가산업단지 조성을 포함, 2단계로 메가 탄소밸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등 대내외적으로 탄소산업 육성의 골든타임을 맞고 있다.
한편, 이번 미주시장 개척 활동을 통해 도내 탄소산업 연구기관과 해외 연구소간 탄소 상용기술에 대한 공동 연구개발로 세계 탄소시장에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 확보는 물론 제품상용화로 도내 탄소관련 기업들의 생산제품 수요창출이 한층 확대 될 것으로 전북도는 분석하고 있다.
☞ 카본로드(Carbon Road) = 실크로드(Silk Road)라는 말이 고대에 비단무역을 계기로 동양의 한국 ⋅ 일본 ⋅ 중국과 서역 각국의 정치 ⋅ 경제 ⋅ 문화를 이어준 육해 교통로의 총칭으로 불리워진 것과 같이 미래에는 탄소산업의 발전을 통해 전 세계로 나아가려는 전라북도의 정책적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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