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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시뮬레이션 경진대회 '개최'
간호 상황에 따른 시나리오 체험 · 임상수행능력 강화 초점
박은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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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12/01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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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병원 52병동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프리셉터십'을 주제로 "환자 상황을 미처 발견하지 못한 상황"을 연출한 간호 시뮬레이션을 시연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병원     © 박은경 기자

 

 

▲  전북대병원 NICU팀 간호사들이 화가 난 환자에 대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SBAR)을 발표해 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만끽했다.     © 박은경 기자

 

 

▲  전북대병원 완화의료병동(61)에 근무하고 있는 간호사들이 임종환자 간호 상황을 시연하고 있다.     © 박은경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각종 간호 상황의 임상수행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 1일 "간호시물레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전북대병원 간호부 주최로 마련됐으며 직원 간의 팀워크 강화 및 의사소통 개선 등 임상수행능력 증진을 위해 각 시나리오를 개발해 체험하는 시뮬레이션 교육 형식으로 진행됐다.

 

간호사 260명이 참가한 가운데 환자확인(RFID)시스템(37병동) 화재발생시 대처(42병동) 환자사정(SICU) SBAR(NICU) 프리셉터십(52병동) 임종환자 간호(61완화의료병동) 호흡곤란환자 처치 후 디브리핑(58병동) 직장 내 폭언 및 폭행(응급실) 등을 주제로 8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대회결과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SBAR)을 발표한 NICU가 대상을 차지하는 기쁨을 만끽했으며 최우수상은 임종환자간호와 프리셉터십을 발표한 61병동과 52병동이 각각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간호사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 속에서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 참여한 간호사들은 "시뮬레이션 주제가 다양해지고 내용도 갈수록 업그레이드돼 흥미로웠다울고, 웃고, 반성하며 나를 독려한 의미 깊은 시간이었다간호의 질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가 작용한 것 같다"는 소감을 드러냈다.

 

유말봉 전북대 간호부장은 "간호시뮬레이션 경진대회를 통해 확고한 동기부여와 임상수행능력 향상을 비롯 만족도 향상에 매진하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 "지속적으로 다각적인 교육 방법과 습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간호시뮬레이션 경진대회는 우수한 간호 시나리오를 공유하고 간호사들의 계속적인 동기유발을 밑그림으로 병원 경쟁력을 한 차원 높여 환자 및 직원 만족도와 안전성을 강화하고 있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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