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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이웃사랑 실천 물결 '출렁'
여성단체협의회 이불 전달‧고창농협 성금 기탁
이한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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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8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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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 임원진들이 지난 17일 청보리밭 축제와 모양성축제 개최 당시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140만원 상당의 이불 28채를 14개 읍‧면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하는 이웃사랑 실천에 앞서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만들기'를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고창군청     © 이한신 기자


 

 

 

전북 고창지역에 연말연시를 맞아 온정을 이웃사랑 손길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고창군 여성단체협의회는 청보리밭 축제와 모양성축제에서 부스를 운영한 수익금으로 구입한 140만원 상당의 이불 28채를 지난 1714개 읍면 저소득 계층에게 전달했다.

 

이날 양지원 회장은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 고창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게 돼 마음마저 행복하고 기쁘다"며 "이불기부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특히 협의회는 매주 장애인복지관을 찾아 배식봉사를 하는 등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중고등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환경정화활동을 실천하는 나눔과 봉사 실천에 앞장서 호평을 받고 있다.

 

고창농업협동조합 임직원들도 이날 고창읍사무소에 이웃돕기 성금 800만원을 기탁하는 행렬에 동참했다.

 

유덕근 조합장은 "총체적으로 경제위기를 체감하는 요즘과 같은 상황일수록 나눔은 계속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책임 있고 투명한 경영을 밑그림으로 지역사회의 경제를 주도하며 '나눔과 봉사, 기부천국'이 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고창농협은 안정적인 영농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생산유통가공소비까지 다양한 경제 사업을 지원하며 농업인의 권익을 대변하는 등 이윤의 사회 환원과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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