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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갑상선수술 워크숍 진행
이비인후과 홍용태 교수 '구강내시경 수술' 시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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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1/1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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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대학교병원이 국내 이비인후과 및 외과의 갑상선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구강 내시경 갑상선 수술 시연 및 관련된 최신 의견을 나누는 심포지엄 형식으로 워크숍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대병원                                                                                                                                                           © 김현종 기자

 

 

 

 

전북대학교병원이 국내 이비인후과 및 외과의 갑상선암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구강 내시경 갑상선 수술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 홍용태 교수의 구강 내시경 갑상선 수술 시연 및 관련된 최신 의견을 나누는 심포지엄 형식으로 진행됐다.

 

홍 교수는 이 자리에서 "구강 내시경 갑상선 수술법은 기존의 갑상선 내시경 또는 로봇 수술의 단점을 보완한 최신 기법으로 흉터를 남기지 않고 회복이 빠르며 통증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현재 전국 주요 병원에서 도입한 가운데 전북대병원 이비인후과는 2018년부터 선도적으로 시행해왔다"며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암으로 비교적 예후가 좋아 초기에 적절히 치료만 하면 대부분 완치된다"고 밝혔다.

 

하지만 "갑상선 수술 시 대부분 목 앞부분 피부를 절개하기 때문에 흉터를 남기게 되고 갑상선암 환자의 경우 젊은 여성들이 많아 수술 후 흉터가 스트레스를 유발하는데 '구강 경유 내시경 갑상선 수술은 합리적 비용으로 최상의 미용 효과를 얻는 수술'"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드시 수술 전 종양의 상태에 따라 시행 가능 여부 등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꼭 전문가와 상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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