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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도지사… 의회 도정질문 답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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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6/09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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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송하진 도지사가 전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333회 정례회"에서 "새만금 MOU를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양용모(교육위원장) 의원의 도정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송 지사는 "국무총리실 전북도지사 대한민국 최대 업체인 삼성이 공동으로 서명한 삼성의 새만금 MOU를 사기극이라 생각할 수 도 없고 생각하고 싶지 않은 부분이지만 의문점이 많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특히, 송 지사는 "삼성의 MOU 파기에 대한 도() 차원의 대응방안은 무엇이며 향후 계획을 밝혀달라"는 질의와 관련, "최근 삼성의 투자약속 논란에 대해 저 또한 안타깝고 당혹스럽다" 며 "지난 20137월 삼성 MOU 체결을 주관하던 조직인 '신수종사업단'이 해체된 이후 대화 채널이 단절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민선 6기 취임과 동시에 단절된 대화채널을 복원한데 이어 MOU 이행을 위해 노력해 왔으며 복원된 소통창구인 미래전략실 기획팀을 실무창구로 활용, 투자 이행을 위한 계획 마련과 바이오산업 등 대체 투자를 건의했다"고 덧붙였다.

 

송 지사는 이어 "자신 역시 삼성과 관련 있는 인사를 통해 MOU 이행 등의 입장을 전달하는 등 계속되는 접촉에도 불구하고 투자 이행에 대한 확실한 답변이 없어 지난 3월 공문과 함께 서한문을 통해 공식적인 입장을 요청하자 지난달 삼성 실무진이 전북도를 방문해 삼성의 상황 등을 설명한 바 있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새만금의 신규 투자는 기반시설 조기구축이 관건인 만큼, 관련 인프라가 2020년도까지 완공되도록 정치권과 협력해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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