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사가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지난 24일 휴일도 반납한 채 익산 북부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범도민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에 불을 지피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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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도지사가 한가위를 맞아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추석맞이 범도민 전통시장장보기 캠페인"에 불을 지폈다.
지난 24일 휴일까지 반납한 송하진 지사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전북도의회 황현 의장을 비롯 익산지역 유관기관과 각 단체 회원 등과 함께 북부시장을 찾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를 실시하는 세심하고 치밀한 행보를 드러냈다.
송 지사는 이날 와글와글 시장가요제사회자인 개그맨황기순과 시장 탐방을 진행하는 등 온누리 상품권을 이용,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통해 조류인플루엔자(AI)와 살충제 달걀 파문 등 각종 먹거리 파동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대형마트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송 지사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이 있듯이 이번 추석 대목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여러분이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고객들은 전통시장을 이용해 저렴하게 제수용품을 구입하고 사고파는 정을 함께 느끼는 일석삼조의 장보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송 지사는 이어 "추석 명절 기간 동안 온누리상품권 개인 할인 구매한도가 확대돼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때 상품권을 이용하면 더 많은 혜택을 누릴 수 있다"며 온누리상품권 구입 및 유통 활성화에 대한 홍보도 잊지 않았다.
한편, 이날 녹화된 '와글와글시장가요제 익산북부시장‧익산장 2편'은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30일 오전 10시 55분부터 65분 동안 JTV 전주방송을 통해 송출될 예정이다.
전북도는 지난 18일부터 전통시장및 온누리상품권 이용 홍보‧할인행사‧이벤트 등 각종 볼거리 제공을 통한 전통시장이용분위기 등 "추석맞이 범도민 전통시장장보기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도내지역 11개 전통시장 및 상점가는 '추석맞이 그랜드 세일'에 참여해 한가위 제수용품 특가판매 및 전통문화 체험과 경품이벤트 등시장별로 특색 있는 행사를 실시해 고객들이 한 번 더 찾아올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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