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군산해경, 올 한해도 열정 불태웠다!
사상최대 훈련 밑거름 삼아 골든타임 대응 85.9% 기록
최인규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7/11/22 [11:10]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전북 군산해경이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훈련을 소화하면서 해양사고에 적극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경구조대가 침수된 어선에 탑승한 인원을 구조하기 위해 심해로 잠수하는 훈련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군산해양경찰서     © 최인규 기자

 

 

 

전북 군산해경이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훈련을 소화하면서 해양사고에 적극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같은 훈련 성과는 해양사고 구조율로 이어져 올 1월부터 현재까지 해양사고 골든타임 대응 비율은 지난해 85.4%에서 0.4% 상승한 85.9%를 기록했으며 발생사고(163850) 대비 구조(160842) 비율 역시 지난해 97%에서 1% 상승한 98%로 집계됐다.

 

군산해경이 올 들어 실시한 훈련을 살펴보면 해상종합훈련을 비롯 해양오염방제 등 총 150회로 연간 실시한 훈련으로는 최근 10(10년 평균 121) 동안 가장 많은 훈련을 소화했다.

 

, 경비함정을 주축으로 해양사고 대응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 등 훈련을 총 21회 실시했고 해양오염사고에 대비한 방제훈련도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총 8회 구슬땀을 흘렸다.

 

이 밖에도, 방파제 낚시객 추락갯바위 고립자 등 연안에서 발생하는 사고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파출소 구조인력을 대상으로 추락 및 고립자 구조훈련 및 익수자 훈련을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등 상황전파 훈련 역시 매월 5차례 이상 정기적으로 실시했다.

 

군산해경 채광철(총경) 서장은 "예측할 수 없는 바다에서 최상의 팀워크를 발휘해 가장 만족한 결과를 얻기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 이외에는 답을 찾을 수 없다" 며 "고된 훈련 속에 흘리는 땀방울은 국민이 안심하고 우리 바다를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채광철 서장은 이어 "유람선과 낚시어선 등 다중이 이용하는 선박사고를 대비한 훈련과 함께 항공기를 이용해 오염사고가 발생한 해역에 방재장비를 옮기는 훈련을 통해 더욱 내실을 다지는 등 지역 실정에 맞는 특화훈련을 강도 높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제130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