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전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한 송하진 지사가 도정 연설에 앞서 "민선 7기 4년의 임기동안 모든 열정과 의지를 쏟아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히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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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지사가 16일 전북도의회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출석해 제시한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 비전 달성을 위해 5대 도정 목표와 16대 핵심전략 및 각 전략별 중점 추진과제. / 자료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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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 지방선거를 통해 전북도의회에 입성한 39명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355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본격적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임시회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에 송하진 지사의 도정 연설과 김승환 교육감의 교육시책 연설을 청취했으며 10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이번 회기 동안 각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 및 조례안 심사와 휴회기간을 거쳐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을 최종 의결한 후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송성환 의장은 개회식에서 "제11대 도의회의 첫 무대가 될 이번 임시회에서 의원들은 집행부의 업무 추진사항을 면밀히 살피고 도정과 교육행정 방향이 올바르게 설정될 수 있도록 창의적인 대안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도정 연설에 나선 송하진 지사는 "민선 7기 4년의 임기동안 모든 열정과 의지를 쏟아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을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뒤 "자랑스러운 전북의 천년 역사를 웅비하는 미래로 준비해 나가는데 힘을 보태 줄 것"을 요청했다.
송 지사는 이어 "도정의 동반자인 제11대 도의회와 상생하는 동반자적 상생관계 구축을 위해 의원들의 목소리가 도민들의 생각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도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송 지사는 민선 7기 도정 운영방향 설명에 앞서 "지난 4년은 삼락농정과 토탈관광‧탄소산업 등 道가 잘하고 또 가장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 ‘한국 속의 한국, 생동하는 전라북도’ 초석을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앞으로 4년은 지난 4년의 성과와 한계를 냉철하게 분석해 정책적 오류를 최소화하고 잘못된 관행을 혁신적으로 바꿔 정책의 발전적 진화를 통해 도정의 곳곳에 성장과 행복의 기운을 퍼뜨리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또 "민선 7기 전북발전의 비전을 '아름다운 山河 웅비하는 생명의 삶터, 천년전북!'으로 결정한 것은 전북이 간직한 가장 아름다운 산과 들‧강과 바다를 잘 지키고 가꿔 새로운 문명을 여는 새만금과 함께 '전북대도약의 시대'를 열어 나가는 동시에 천년을 이어 온 자긍심으로 새로운 천년을 향해 힘차게 웅비할 수 있도록 누구나 찾고‧머물고 싶은 건강한 생명의 삶터를 실현코자 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어 "이 같은 비전 달성을 위해 5대 도정 목표와 16대 핵심전략을 설정하고 핵심전략별 중점 추진과제는 ▲ 도지사 공약(101개 사업) ▲ 정부정책 방향 ▲ 도정현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전북연구원과 실‧국 등과 협의를 거쳐 8월말까지 선정하겠다"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끝으로, 송 지사는 "민선 7기의 비전과 5대 도정 목표와 16대 핵심전략 달성을 뒷받침하고 전북의 미래를 바꿀 대규모 사업들을 도민과 함께 고민하는 등 그 해법을 찾기 위해 '전북대도약 정책협의체(가칭)'를 구성‧운영하고 이를 지원하는 행정조직 역시 이번 조직개편에 담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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