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겸 가수인 김대훈씨(사진)가 지난해 발표한 '정읍 응원가'가 새롭게 출범한 민선 7기를 응원하는 시민들 사이에 "정읍시 파이팅, 정읍은 하나다"는 가사처럼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정읍시 파이팅!"‧"정읍시 파이팅"으로 시작되는 이 응원가는 "의식이 깨어난 동학농민혁명 단이와 풍이도 응원하는 내장산의 정기로 꿈이 있는 젊음의 도시, 정읍사 노래로 우리 하나 되자"라는 가사에서 풍겨져 나오는 것처럼 정읍의 독특한 지역성을 담은 노래다.
특히, 이 노래는 김대훈씨의 드라마 OST곡 등 다수를 작사한 박미주씨의 가사를 김대훈이 편‧작곡한 곡이다.
어쩌면 김대훈이 정읍과 맺은 남다른 인연으로 탄생한 노래라 할 수 있다.
학창 시절부터 가수가 되는 꿈을 키워 온 김대훈은 최근까지 TV 드라마 OST 주제곡 '비가 온다'로 인기를 누리며 전국을 누비는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현재 정읍에는 그의 삼촌과 여동생이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비가 온다'는 트로트와 포크 음악의 매력이 조화를 이룬, 누구나 쉽게 듣고 따라 부르기 쉬운 미디움 템포 곡으로 주부들의 애창곡 반열에 오르는 등 벨소리와 컬러링 차트 1위에 올라 팬들의 응원을 실감할 정도다.
한편, 김대훈씨는 "오는 9월 7일 오산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쳐지는 '김대훈과 함께하는 2018 目소리 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며 "멀지않은 시간에 정읍 응원가를 들고 시민들과 만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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