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송하진 지사, 기업 CEO 간담회 개최
정부‧道 시책 설명 등 경제활성화‧일자리창출 방안 논의
이도형 기자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기사입력: 2018/09/18 [16:43]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송하진(오른쪽) 전북도지사가 18일 도청 접견실에서 도내지역 주요기업 CEO 10여명과 함께 "전북 경제정책방향‧양질의 일자리 창출‧지역경제 활성화 등 전북 경제위기 상황 극복"에 초점을 맞춰 CEO 간담회를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청                                                                                                                    © 이도형 기자

 

▲  18일 송하진(왼쪽에서 일곱 번째) 전북도지사가 도청 접견실에서 도내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자문 및 의견을 청취하는 간담회를 갖고 CEO와 함께 손에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이도형 기자


 

 

 

 

송하진 전북도지사가 민선 7기를 맞아 경제정책방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따른 자문과 기업경영의 해안을 얻기 위해 18일 도내지역 기업 CEO 10명을 초청,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저성장기조와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에 정부정책방향 및 전북도의 주요시책 설명과 동시에 행정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한 기업 동향 등의 정보를 공유하는 차원으로 마련됐다.

 

특히, 기업의 고충 및 애로사항 해결과 제도개선 등 정책에 반영할 사항 등의 의견을 심도 있게 교환하는 시간을 통해 동반성장에 대한 공감과 열린 소통의 장을 집중적으로 모색했다.

 

, 군산지역 산업과 고용위기 대응을 위한 추진상황 등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지역적 공감대 형성 및 향후 나가야할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현대조선 군산공장 가동중단 및 한국 GM 군산공장 폐쇄 등으로 경기침체에 놓인 전북지역의 대체기업유치의 필요에 따라 중점산업과 전장산업을 비롯 에너지 신산업 등 투자유치 전략이 설명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이 밖에도, 군산조선소 재가동은 문재인 대통령 지역공약 현안 사업이자 전북도민의 희망인 만큼, 경제계와 정치권 등이 한 마음 한뜻으로 협력해 재가동 시기를 앞당기고 GM 군산공장은 우량기업이 유치돼 자동차 조립공장으로 조속히 활용될 수 있도록 관심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전북도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기업 CEO와 함께 투자와 일자리 확대 및 경제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소통채널을 가동한 것에 의미를 두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현장의 소리를 귀 기울여 듣는 시간을 마련해 정책을 진화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모두 발언을 통해 "'기업은 도전의 연속'이라는 표현처럼 현재의 어려움은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라 생각하고 어떤 시련이 오더라도 결코 좌절해서는 안 된다"고 격려한 뒤 "도정목표인 '알뜰하게 커가는 경제'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업과 행정이 선순환하는 환경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기업하기 좋은 전북을 만들기 위한 정책을 적극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어, 송 지사는 "정부와 의 일자리 정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각 기업이 현장에서 고용창출에 노력해 줄 것"을 덧붙였다.

 

한편,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 대표들은 "52시간 근로시간 단축과 관련, 정부정책방향에 공감하고 있지만 제도 정착 과정에 어려움을 겪는 현장애로 사항"을 전달하는 등 "지방소재 기업의 구인난과 인력의 미스매치와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시대에 맞춘 기업 복지수준 향상" 등의 고충사항 해결을 건의했다.

 

ⓒ 브레이크뉴스 전북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 도배방지 이미지


'용담호' 붕어잡이 어부와 아내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