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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체육회, 2018 전북체육상 시상식 개최
송하진 지사 '모든 지원 아끼지 않겠다' 의지 표명
강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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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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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북도체육회 당연직 회장인 송하진(가운데) 지사가 19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열린 "2018 전북체육상 시상식"에서 각 부문 수상자들과 함께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북도체육회     © 강병철 기자


 

 

 

올 한해 전북체육을 빛낸 영광의 얼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북도체육회는 19일 전주 오펠리스웨딩홀에서 올 한 해 동안 일궈낸 전북체육의 성과를 총 결산하는 "2018 전북체육상"시상식을 갖고 화합과 결속을 다졌다.

 

특히 지난 10월 익산을 주 개최로 도내 14개 시군에서 개최된 '99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주역들이 한데 모여 체육 강도의 위상을 내년에도 이어갈 것을 다짐해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이날 시상식은 체육대상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도부문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으며 말 그대로 '별중의 별'로 불리는 올해 체육대상은 전국체전에서 3관왕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해낸 역도 유동주(진안군청) 선수가 수상했다.

 

또 전문체육 부문은 전국체전에서 대회 신기록을 수립한 양궁 김경은(우석대) 선수 등 7명이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익산시승마협회 최재근 회장 등 11명이 각각 생활체육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학교체육 부문은 육상 유규민(전북체고) 선수 등 12명에 수여됐고 지도부문은 전북도청 김경열 레슬링 감독 등 총 30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도, 전북현대모터스축구단을 아시아 최강의 명문구단으로 성장시킨 최강희 감독에게 공로상이 수여되기도 했다.

 

최강희 감독은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14년 동안 전북현대축구단 사령탑을 맡으면서 K리그 6회 우승과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 등의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최강의 팀으로 만든 공적을 높게 평가받았다.

 

전북도체육회 당연직 회장인 송하진 전북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전북체육의 자랑스러운 영광의 얼굴들이 모두 모였다"고 말문을 연 뒤 "앞으로 새로운 100, 미래 1000년을 준비하면서 체육 강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송 지사는 이어 "전북이 축구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었던 것은 최강희 감독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한다""비록 아쉽게 전북을 떠나지만 중국에서도 훌륭한 지도력을 발휘해 국위를 선양해 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북체육상 시상식과 함께 전북 체육발전에 헌신한 공을 인정받은 지도자와 각 종목단체 관계자 등 44명에게 전북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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