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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전북지사… 신년사
절차탁마(切磋琢磨) 자세로 정성과 노력을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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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8/12/31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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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하진 전북도지사.                                  © 이도형 기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도민 여러분 모두에게 더 큰 희망과 행복의 한 해가 되기를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360만 출향 도민들에게도 따뜻한 새해 인사를 전합니다.

 

돌아보면, 2018년은 위기와 기회의 상존 속에 우리 전라북도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한계에 도전하고 발전의 계기를 모색해 온 한 해였습니다.

 

국내 경기가 침체하고 지역적으로는 한국 GM 군산공장이 폐쇄되면서 민생이 위축되었지만 우리는 좌절하지 않았습니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조성과 수소 상용차 육성 등 새로운 먹거리 산업을 적극 마련했습니다.

 

'99회 전국체육대회''38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냈습니다.

 

농생명산업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선정으로 날개를 달았고 혁신도시는 외부의 편견에도 단단하게 뿌리를 내렸습니다.

 

또한 우리 도정은 사상 최초로 국가예산 7조원 시대를 열어 지역발전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도민 여러분, 올해는 전북경제의 체질 강화와 신산업 생태계 조성도민 안전과 복지를 확대하고 전북 대도약을 이루기 위한 대장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무엇보다도 올 한해에는 지역경제의 혁신에 전력을 쏟겠습니다.

 

신산업으로 지역 제조업의 활력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일자리를 도민께 선사하겠습니다.

 

국제공항을 비롯 SOC 확충과 내부개발 가속화 등 새만금의 괄목할 성장과 발전으로 더 많은 부의 토대를 창출하겠습니다.

 

첨단산업과 농업의 접목에 힘을 쏟아 농업 경쟁력을 더욱 높이겠습니다.

 

악취와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등 도민 모두가 깨끗하고 아름다운 생태환경을 누리고 오늘에 대한 만족과 내일을 향한 기대를 품으며 살아가실 수 있도록 세세한 곳까지 신경 쓰겠습니다.

 

무주세계태권도대회와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국소년체전전국생활체육대축전아태 마스터스와 프레잼버리2023 새만금 세계 잼버리를 연이어 개최해 전북의 융성하는 기운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전북도정과 도민의 삶이 빛날 수 있도록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정성과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기해년 한 해가 우리 전북인의 자존의식을 높일 수 있는 대도약의 첫 해가 될 수 있도록 도민 여러분께서 힘을 모아주십시오.

 

많은 시련과 어려움이 있겠지만 함께하는 우리 전북인은 반드시 대도약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도민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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