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임성재(총경‧가운데) 전북 부안경찰서장과 부안군 선거관리위원회 김삼회 사무과장 및 농협중앙회 배인태 부안군지부장이 ‘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와 관련, 공명선거 구현 및 불법행위 근절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흐뭇한 표정으로 환하게 웃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 심현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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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 부안경찰서가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단속체제에 돌입하는 등 공명선거 구현 및 불법행위 근절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후보자 등록 마지막 날인 27일 임성재(총경) 부안경찰서장과 부안군 선거관리위원회 김삼회 사무과장 및 농협중앙회 배인태 부안군지부장은 "이번 조합장선거를 계기로 사회 전반에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고 성숙한 민주시민의식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며 각각 협약서에 서명한 뒤 손에 손을 맞잡는 것으로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이날 체결된 협약은 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가 될 수 있도록 조합원 계도 및 홍보 활동에 협력하고 협동조합과 민주사회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각 기관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로 담겼다.
임성재 부안경찰서장은 협약식에 앞서 인사말을 통해 "선거사범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해 선거 개입이나 편파수사 등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관리하겠다"며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서는 경찰 단속과 함께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신고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임 서장은 "선거와 관련된 불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112나 가까운 지‧파출소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덧붙였다.
농협중앙회 배인태 부안군지부장은 "입후보자와 조합원 모두 웃으며 이번 선거가 공정하게 마무리돼 농협의 건전한 발전이 이뤄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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