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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보름달처럼 이웃사랑 '훈훈'
나눌수록 더해지는 '기쁨' 행복한 추석 명절 만들었다!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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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6/09/1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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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북 각 지역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이웃사랑 실천 물결이 풍성한 마음을 담았다.

 

작은 정성이지만 명절을 힘들게 보내는 어려운 계층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위문품과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주변 환경정리 등 봉사활동은 넉넉한 명절 분위기를 뿜어내기에 충분했다.  / 편집자 주

 

 

 

▲  강현신(왼쪽) 부안경찰서장이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독거 어르신 세대 및 소외된 계층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갖고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경찰서     © 이한신 기자

 

 

백미 기탁 = 부안 라이스프라자 신정휴 대표는 추석명절 불우이웃 및 소외계층을 위해 150만원 상당의 백미 50포를 하서면사무소에 기탁했다.

 

기탁되 백미는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 등에 전달됐다.

 

신정휴 대표는 매년 명절마다 하서면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불우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온정을 베풀어 모범이 되고 있으며 누구나 즐거워야할 명절이지만 찾는 사람이 없는 독거노인이나 취약가구에게 작은 기쁨이 되고 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공동묘지 정비 = 부안군 하서면 농업경영인연합회 방기원 회장을 비롯 회원들은 관내 공동묘지 5개소(97257)의 벌초작업을 실시해 훈훈한 명절 만들기에 앞장섰다.

 

이번 벌초작업은 연고가 없어 잡풀이 무성한 무연고 분묘를 중점적으로 실시하는 등 진입로 도로변 잡초를 제거해 성묘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으로 이뤄졌다.

 

하서면(면장 이동근)은 해마다 민족 최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공동묘지 안팎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함은 물론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복지시설 위문 = 이건식 김제시장은 지난 12일 지역 내 5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시설종사자들과 생활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이 시장은 "추석과 같은 큰 명절이면 평소보다 더 허전하고 외로움을 느끼는 분들이 많은 것 같고 가족과 떨어져 시설에서 생활하시는 분들은 더욱 더 큰 소외감을 느낄 수 있다"며 "우리의 따뜻한 관심과 온정이 이웃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행복한 명절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제시는 추석명절 맞이 공무원 11가정 결연사업 및 그룹홈 방문 등을 통해 소외되기 쉬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봉사활동 역시 매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따뜻한 온정 나눠 = 강현신 부안경찰서장은 경찰발전위원회 이영식 회장과 최우식 보안협력위원장 등과 함께 소년, 소녀가장한부모 가정독거노인 등 소외된 계층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며 온정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을 가졌다.

 

강 서장은 "앞으로도 주변 소외된 계층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치안활동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  전주시 효자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권)가 지난 13일 추석맞이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주민센터에 전달하며 흐뭇한 표정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전주시청     © 박은경 기자

 

 

이웃사랑 실천 물결 출렁 = 완주군은 지난 12일과 13일 사회복지시설 40여곳과 저소득층 120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물품은 한국토지정보공사와 현대자동차전주레일바이크전북대 최고위과정 총동문회희망발전소대한한돈협회 완주지부 등이 저마다 작은 정성을 담아 후원한 1,600만원 상당으로 마련돼 각별한 의미를 담아냈다.

 

, 전주시 효자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상권)도 지난 13일 추석맞이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100만원을 주민센터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1자생단체 회원들이 바자회를 개최하고 남은 이익금의 일부를 성금으로 전달됐으며 전주영광교회(목사 김호근)도 관내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50만원의 성금을 전달하는 행렬에 동참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전주영광교회 김호근 목사는 "성금으로 내놓기가 부끄럽다" "앞으로도 함께 나누며 같이 잘 살 수 있는 효자1동이 되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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