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전북 부안군이 자칫 집단 감염의 온상이 될 우려가 큰 물놀이장을 개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 사진 = 독자 제공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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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익현(오른쪽) 부안군수가 신운천 해뜰마루 다목적 광장에 설치한 야외 물놀이장 개장에 앞서 관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소독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군민들의 안전사고 및 방역수칙 준수에 각별한 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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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코로나19 4차 대유행 여파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하는 등 방역에 총력을 쏟고 있는 가운데 전북 부안군이 자칫 집단 감염의 온상이 될 우려가 큰 물놀이장을 개장해 빈축을 사고 있다.
특히 야외 물놀이장은 밀집도가 높고 출입 통제가 어려운데다 마스크도 착용할 수 없어 사실상 방역수칙 준수가 어렵기 때문이다.
부안군은 오는 15일까지 신운천 해뜰마루 다목적 광장에 유아용 슬라이드 2기ㆍ조립식 수영장 1기ㆍ에어바운스 2기 등 물놀이시설과 이용객들을 위한 휴식공간(몽골텐트ㆍ파라솔 등)을 갖추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군민을 대상으로 지난달 31일 개장했다.
무료 개장에 앞서 부안군은 코로나19 확산 및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하루 입장 가능 인원을 200명으로 제한하고 마스크 미착용자는 출입을 전면 금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본지에 제보된 사진을 살펴보면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이 이 같은 수칙을 준수하지 않은 위반 사례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부안군의 코로나19 방역이 헛구호에 그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비난을 피할 수 없게 됐다.
마스크를 착용한 어른들과 달리 물놀이장에 뛰어든 아이들은 마스크를 턱으로 내린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또한 '사회적 거리두기로 사람 간 최소 1.5m 거리를 지켜 달라'는 방송이 나오기도 했으나, 이용자들은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물놀이에 여념이 없어 코로나19는 물론 최근 유행하고 있는 수족구병의 감염원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현재로서는 이용객들의 자발적인 참여에 의존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코로나19가 확산하면 대규모 감염은 불가피한 만큼, '부안군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둔 선심행정 보다는 방역 대책을 전반적으로 검토해 운영을 중단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한편, 권익현 부안군수는 지난달 31일 본격적인 개장에 앞서 해뜰마루 야외 물놀이장을 찾아 관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철저한 방역과 소독에 집중하는 것은 물론 군민들의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현장행정을 펼쳤다.
해수욕장에서는 방역수칙에 따라 물속에서는 마스크를 벗는 것을 허용하지만 물 밖으로 나오면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의 '전문'이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an English article translated from the above article with Google Translate.】
Buan Haedeulmaru Water Park 'Blind Spot for Prevention' Falls
High density of users and fear of group infection because they do not wear masks
Reporter Kim Hyun-jong
While the government is focusing its efforts on quarantine, such as raising social distancing in the aftermath of the 4th COVID-19 pandemic, Buan-gun, Jeollabuk-do, is opening a swimming pool, which is feared to become a hotbed of group infection.
In particular, outdoor swimming pools are highly dense, difficult to control access, and practically difficult to comply with quarantine rules because masks cannot be worn.
Buan-gun will be equipped with water play facilities such as 2 slides for children, 1 prefab swimming pool, 2 air bounces, and rest areas (Mongolian tents, parasols, etc.) It was opened on the 31st of last month for the citizens of the county until the city.
Prior to the opening, Buan-gun announced that in order to maintain social distancing for the spread and prevention of COVID-19, the number of people allowed to enter per day is limited to 200, and anyone not wearing a mask is prohibited from entering.
However, if you look at the photos reported to this paper, you can't avoid criticism that Buan-gun's Corona 19 quarantine is just a vain slogan, as cases of violations by users who are enjoying water play in not complying with these rules are exposed.
Unlike adults who wore masks, most of the children who jumped into the water park lowered their masks with their chins.
Also, there was a broadcast asking that people keep a distance of at least 1.5m with social distancing, but users are not concerned about this and are busy playing in the water. comments are coming out.
As we have no choice but to rely on the voluntary participation of users at this time, large-scale infections are inevitable if the spread of COVID-19 is inevitable. are getting.
On the other hand, Buan County Mayor Kwon Ik-hyeon visited the outdoor swimming pool on the 31st of last month to encourage the hard work of managers by visiting the outdoor swimming pool of Haedeulmaru, saying, "Concentrate on thorough quarantine and disinfection to prevent Corona 19, as well as observing the quarantine rules of the citizens." Conducted on-site administration as requested.
At the beach, in accordance with the quarantine rules, it is allowed to take off the mask in the water, but you must wear the mask when you are out of the wa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