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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신축년(辛丑年) '아듀'
부안 변산반도 솔섬 붉게 물들이며 자취 감춰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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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12/3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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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 전 반을 뜨겁게 달군 이슈들로 다사다난(多事多難)했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의 마지막 해가 석별의 순간을 맞아 온 세상이 붉어지며 밀물 때는 섬이고 썰물 때는 육지로 바뀌는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솔섬' 방향으로 서서히 저물어 역사 속으로 사라지고 있다.                                                     / 사진제공 = 이만수 사진작가     © 김현종 기자



 

 

 

 

한 해의 마지막 달력인 2021년 신축년(辛丑年)1231일이라는 숫자 뒤에 있는 2022년 임인년(壬寅年) 11일을 맞이해야 할 시간입니다.

 

서해 앞바다를 붉게 물들였던 노을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쉬움과 고마움이 교차하는 석별의 시간 때문에 서서히 역사 속으로 사라지는 일몰 풍경에 탄성을 지르면서도 마음 한 구석에 허전함이 남는 순간, 전북 부안군 변산반도 솔섬 너머 구름에 가려있던 붉은 해는 어느새 물속으로 자취를 감추고 있습니다.

 

사상 초유의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2년 동안 모든 것을 집어 삼켰지만 새해 새 아침, 수평선 밑에서 솟아오를 붉은 여명(黎明)을 마음속에 새겨봅니다.

 

유례가 없을 정도로 강력한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바이러스 차단을 위해 전국의 '해맞이' 명소 출입 제한 조치에 따라, 비록 현장에서 직접 감상할 수 없더라도 꿈꿔보는 자체만으로도 절반 이상의 바람은 채워진 셈이 되는 것이니까요.

 

가족연인지인과 예전처럼 평온한 일상이 있는 삶을 위해 지금은 잠시 거리를 두고 자택에 머물며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는 것만이 나 자신과 가족공동체의 안전을 지키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오미크론 변이가 위세를 떨치고 있어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끝이 보이지 않지만 밤이 깊으면 새벽이 오고엄동설한이 되면 봄이 오듯 절망과 고통은 반드시 그 끝이 있게 마련입니다.

 

지나온 신축년(辛丑年)이 힘들었지만 그래도 잘 버텨온 모두에게 위로와 위안의 말을 전하고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며 찬란한 위용을 뽐낼 2022년 임인년(壬寅年) 새해에는 독자 및 네티즌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시고 사랑이 넘치는 한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한 해 동안 베풀어주신 은혜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건강하세요.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임직원 일동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2021 New Year(辛丑年) 'Adyu'

Solseom on the Byeonsan Peninsula in Buan is dyed red and disappears

 

Reporter Kim Hyun-jong

 

It is time to welcome January 1 of the Lim-five year of 2022, behind the number December 31 of the new year of 2021, the last calendar of the year.

 

The moment when the sunset, which dyed the sea off the West Sea red, exclaims at the sunset scenery that gradually disappears into history due to the passing of time, when regret and gratitude intersect with the passage of time, leaving a emptiness in the corner of your heart, beyond Sol Island, Byeonsan Peninsula, Buan-gun, Jeollabuk-do The red sun that used to be there is disappearing into the water.

 

Corona 19, an unprecedented new infectious disease, has devoured everything for two years, but on the new morning of the new year, I will engrave in my mind the red dawn that will rise below the horizon.

 

In order to block the Omicron virus, which has an unprecedentedly powerful transmission power, according to the restrictions on entry to 'Sunrise' spots across the country, even if you can't enjoy it on the spot, just dreaming about it is enough to fill more than half of the wind.

 

The only way to keep yourself and your family and community safe is to stay at home and practice social distancing for a while with your family, lover, and acquaintances for a life that is as peaceful as before.

 

The end of the pandemic(a global pandemic) is invisible because the Omicron mutation is gaining power, but just as the dawn comes when the night is deep and spring comes when the winter snows, despair and suffering must have an end.

 

In the new year of 2022, when the new year(辛丑年) has been difficult, but it will deliver words of comfort and consolation to everyone who has endured well, cheer for new challenges, and show off splendid majesty, in the new year of 2022, Wishing you a year full of luck and full of love.

 

Thank you very much for the grace you have given us over the past year, and stay healthy. / Break News Jeonbuk Reporting Headquart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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