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부안군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줄포 매립장' 사용이 오는 2월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연장을 반대하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시위가 지난 7일부터 천막농성으로 확산된 가운데 민선 7기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은 상황에 어떤 해법으로 사태를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사진 = 김현종 기자 © 김현종 기자 |
|
▲ '줄포면 소각장 및 쓰레기매립장대책위원회' 김익성(왼쪽)ㆍ정준기(오른쪽) 위원이 2인1조로 지난 11일 부안군청 앞 광장에 설치한 천막농성장에서 "줄포면민의 건강권ㆍ안전권ㆍ행복추구권ㆍ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해 즉각 소각장 건립과 쓰레기 매립장 연장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
▲ '줄포면 소각장 및 쓰레기매립장대책위원회'가 지난 7일부터 부안군청 앞 광장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 2인1조 릴레이 농성에 돌입한 가운데 주변에 부착된 현수막 가운데 일부가 도를 넘은 욕설과 속어가 표현돼 있다. © 김현종 기자 |
|
전북 부안군의 생활 쓰레기를 처리하는 '줄포 매립장' 사용이 오는 2월 종료될 예정인 가운데 연장을 반대하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시위가 천막농성으로 확산되고 있다.
'줄포면 소각장 및 쓰레기매립장대책위원회'와 지역 사회단체ㆍ주민 등은 지난 7일부터 부안군청 앞 광장에 농성장을 설치하고 2인1조 릴레이 농성에 돌입했다.
이들이 농성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군청 앞 도로변에 부착된 10여개 현수막 가운데 일부가 도를 넘은 욕설과 속어가 표현돼 "표현의 자유도 좋지만 혐오감을 주는 현수막을 그대로 두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민원인들의 따가운 시선을 피할 수 없게 됐다.
현행 옥외광고물법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가 지정하는 장소가 아닌 곳에 부착한 현수막은 모두 불법이지만 집회와 관련된 현수막은 별도의 신고ㆍ허가 없이 최장 30일 동안 크기 및 내용에 제한 없이 부착할 수 있기 때문에 철거가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 같은 현수막을 부착하고 천막농성에 돌입한 것은 지난 7일로 거슬러 올라간다.
대책위는 성명서를 통해 "▲ 줄포면민의 건강권ㆍ안전권ㆍ행복추구권ㆍ생명권을 보장하기 위해 즉각 소각장 건립과 쓰레기 매립장 연장 계획 철회 ▲ 부안군 13개 읍ㆍ면을 대상으로 공모에 들어가는 등의 새로운 대책 강구 ▲ 람사르습지와 줄포만생태공원의 보존과 줄포만의 명품 브랜드 가치를 보존하기 위해 소각장 및 쓰레기 매립장 연장 계획 포기" 등을 주장했다.
또 "대책위의 요구사항을 거절하면 줄포만 생태공원과 람사르습지ㆍ주민의 건강권과 행복추구권을 지키기 위해 면민과 함께 서명운동은 물론 장위투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각오를 드러냈다.
지난 1997년 줄포 후촌마을 인근에 완공된 환경센터에 음식물자원화시설ㆍ생활자원 회수시설ㆍ폐기물 전처리시설ㆍ쓰레기 매립장 등을 조성해 지역에서 배출되고 있는 일반쓰레기 및 각종 폐기물 등을 매립하고 있다.
이곳에 문을 연 환경센터는 2009년 7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돌입했으며 연평균 2,200t 규모의 생활쓰레기ㆍ1,000t에 이르는 재활용품을 분리 선별 매각해 누적량 기준 11,300t의 매립쓰레기 감소효과 및 처리비용 14억원 절감ㆍ20억원의 재활용품 매각수입을 올려 환경보전과 재활용품 재생이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특히 선별품목 세분화로 효율증대 및 협잡물 발생량 감소로 시설운영 효율을 향상시키는 등 재활용 폐기물 분류배출 홍보와 선별장 체험 교육 등을 실시해 자원절약ㆍ쓰레기 분류 배출의 중요성을 알리며 타 자치단체의 벤치마킹 사례로 등극하는 등 더 이상 쓰레기 처리장이 혐오시설이 아닌 사계절 꽃향기 넘치는 시설로 탈바꿈 시켰다는 호평이 이어졌다.
하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줄포 쓰레기 매립장'이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르자 부안군은 1일 30t 규모의 소각장 설치 35억9,000만원ㆍ신규 매립시설 조성 44억9,500만원을 2022년 본예산에 편성한 사실이 도화선으로 작용, 15년 동안 파열음이 발생한 해묵은 갈등이 천막농성으로 표출됐다.
즉 '매립장을 이전하라'는 주민과ㆍ'계속 운영하겠다'는 부안군과 첨예한 마찰을 빚으면서 자칫 쓰레기 대란까지 벌어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와 민선 7기 임기가 6개월 정도 남은 상황에 어떤 해법으로 사태를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Installation of incineration plant and extension of waste landfill 'opposition to association'
Buan Julpo Countermeasures Committee… Entering into tents, profanity, and slang banners attached
Reporter Kim Hyun-jong
As the use of the 'Julpo Landfill Site', which disposes of household waste in Buan-gun, Jeollabuk-do, is scheduled to end in February, protests by some local residents against the extension are spreading into tent sit-ups.
The 'Julpo-myeon Incineration Plant and Garbage Landfill Countermeasure Committee' and local community groups and residents installed a farmhouse in the plaza in front of the Buan-gun Office from the 7th and started a two-person, one-group relay demonstration.
Some of the 10 banners attached to the roadside in front of the county office, which they are using as a farmhouse, contain profanity and slang. became unavoidable.
According to the current Outdoor Advertising Act, all banners attached to places other than those designated by local governments are illegal. virtually impossible.
Attaching such a banner and starting the tent sit-down dates back to the 7th.
In a statement, the task force said, "▲ To guarantee the right to health, safety, pursuit of happiness, and life of the residents of Julpo-myeon, immediately withdraw the plan to build an incinerator and extend the landfill site. In order to preserve the Ramsar Wetland and Zulpo Bay Ecological Park and preserve the value of the luxury brand of Zulpo Bay, the plan to extend the incineration plant and landfill site is abandoned."
In addition, "If we reject the request of the Countermeasures Committee, we will protect our honor and pride by mobilizing all means, such as the signature campaign as well as the struggle for longevity, together with the local residents to protect the Zulpo Bay Ecological Park, Ramsar Wetland, and residents' right to health and pursuit of happiness." revealed
In the environmental center completed in 1997 near Julpo Huchon Village, a food resource recycling facility, a living resource recovery facility, a waste pretreatment facility, and a garbage landfill have been built to reclaim general waste and other wastes from the local area.
The Environmental Center, which opened here, started operating in earnest in July 2009. It separated and sold an annual average of 2,200 tons of household waste and 1,000 tons of recyclables, reducing the cumulative amount of 11,300 tons of landfill waste and processing costs 14 By saving KRW 100 million and earning KRW 2 billion from the sale of recycled products, we caught the 'two rabbits' of environmental conservation and recycling.
In particular, it promotes the sorting and discharge of recycled wastes, such as improving the efficiency of facility operation by increasing efficiency by subdividing sorted items and reducing the amount of contaminants generated, as well as experiential education at sorting sites to inform the importance of resource conservation and sorting and discharging waste, becoming a benchmarking case for other local governments. There were favorable reviews saying that the garbage disposal site was no longer a disgusting facility, but a facility full of the fragrance of flowers in all seasons.
However, as the years passed and the 'Julpo landfill site' was virtually saturated, the fact that Buan-gun had set up a 30-ton incineration plant a day of 3.59 billion won and a new landfill facility of 4.495 billion won into the 2022 main budget acted as a trigger. , an age-old conflict that had been punctuated for 15 years was expressed as a tent demonstration.
In other words, there was a sharp friction with residents who 'relocate the landfill' and Buan-gun, who said 'continue to operate', and there were concerns that it might even lead to a garbage crisis. Interest is being raised as to whether the situation will be resol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