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 궁성 유적인 개성 '만월대(滿月臺)'에서 출토된 청자ㆍ기와ㆍ금속활자 등이 오는 7월 17일까지 전북 부안 청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고려의 왕이 살았던 궁궐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展)'을 만날 수 있다. / 사진제공 = 부안군청 기획감사실 최광배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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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수 권한대행인 김종택 부군수가 "고려 왕궁, 개성 '만월대'에서 발견된 최고급 청자는 부안 유천리 가마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부안 고려청자의 위상과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며 "남ㆍ북이 'KOREA' 즉 '고려'라는 동일한 시대와 문화를 가진 한 민족임을 인식하고 '만월대'의 발굴성과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는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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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1일 전북 부안 청자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부안군수 권한대행인 김종택(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부군수와 부안군의회 문찬기(왼쪽에서 다섯 번째) 의장을 비롯 주요 참석자들이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展)' 개막 테이프 커팅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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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수 권한대행인 김종택(왼쪽) 부군수가 지난 12년간 남ㆍ북이 공동 발굴한 '개성 만월대' 주요 출토 유적과 유물을 한국의 정보통신(IT) 기술로 구현해 고려의 500년 역사와 고려문화를 체험과 놀이의 장으로 즐기도록 꾸민 기획 전시에 관련된 설명을 청취하고 있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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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북공동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견된 금속활자 모형.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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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 황궁에서 가장 웅장하고 아름다운 왕궁인 '만월대(滿月臺)' 터. (만월대를 포함한 개성역사유적지구는 지난 2013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 © 김현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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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궁성 유적인 개성 '만월대(滿月臺)'에서 출토된 청자ㆍ기와ㆍ금속활자 등이 기획 전시된다.
오는 7월 17일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이번 전시는 남ㆍ북이 12년 동안 8차례에 걸쳐 공동으로 발굴 조사한 성과와 의미를 선보이기 위해 '개성 만월대 열두 해의 발굴전(展)'을 주제로 마련됐다.
21일 전북 부안 청자박물관 1층 로비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부안군수 권한대행인 김종택 부군수와 부안군의회 문찬기 의장ㆍ홍진근 국립전주박물관장ㆍ최흥선 국립익산박물관장ㆍ유재은 국립 완주문화재연구소장 및 남북역사학자협의회 하일식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 개막선언 ▲ 참석자 소개 ▲ 환영사 ▲ 축사 ▲ 테이프 커팅 ▲ 전시 관람 등의 순으로 약 1시간 동안 진행됐다.
부안군수 권한대행인 김종택 부군수는 이 자리에서 "부안 고려청자의 비색을 닮은 맑은 하늘과 실록이 아름다운 싱그러운 봄날, 부안에 오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이번 기획전시는 지난 12년간 남ㆍ북이 유일하게 공동으로 조사한 '만월대'의 발굴과정과 결과물을 영상과 디지털 복원자료 등으로 만날 수 있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고려 왕궁, 개성 '만월대'에서 발견된 최고급 청자는 부안 유천리 가마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당시 부안 고려청자의 위상과 실체를 확인할 수 있는 귀중한 자료"라며 "남ㆍ북이 'KOREA' 즉 '고려'라는 동일한 시대와 문화를 가진 한 민족임을 인식하고 '만월대'의 발굴성과를 통해 역사적 의미를 마음에 새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번 기획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밌게 접근할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이 개성 만월대에 대한 관심을 갖고 부안 청자박물관 기획전시실을 방문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12년간 남ㆍ북이 공동 발굴한 '개성 만월대' 주요 출토 유적과 유물을 한국의 정보통신(IT) 기술로 구현해 고려의 500년 역사와 고려문화를 체험과 놀이의 장으로 즐기도록 꾸몄다.
특히 2015년 발굴조사 현장에서 발견된 금속활자(세계 최초) 모형으로 도장을 찍어볼 수 있고 만월대에서 출토된 용두(龍頭 = 용머리 장식 기와)를 키오스크를 사용해 자유자재로 확대ㆍ축소해 상세하게 관찰할 수 있다.
또, 출토유물 가운데 수막새ㆍ그릇 등 주요 유물 15점을 3차원 입체(3D) 프린팅 기술로 복제해 관람객들이 원형 그대로를 마음껏 만져보며 형태를 느낄 수 있다.
한편, 고려의 왕이 살았던 궁궐 '만월대'에서 17,900여점의 방대한 유물이 출토됐으며 고려 궁성 사람들(고려 전기부터 후기)이 필수품으로 사용했던 부안에서 만들어진 '청자'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개성 만월대에서 출토된 고려청자와 부안지역 청자 가마터에서 발굴된 유물을 살펴보면, 왕과 왕비를 상징하는 용과 봉황무늬가 새겨진 다양한 형태의 청자와 함께 국화ㆍ모란ㆍ구름ㆍ학과 같은 화려한 무늬가 상감 기법으로 새겨진 뚜껑과 찻잔ㆍ꽃모양 잔과 잔받침ㆍ향로ㆍ의자ㆍ기와 등 보기 드문 최고급 청자가 공통적으로 확인됐다.
천년이 넘는 세월동안 도공의 혼(魂)이 살아 숨 쉬는 고려청자의 본향(本鄕)인 부안군에는 사적 제69호로 지정된 '유천리'와 사적 제70호로 지정된 '전서리' 가마터(12~14세기 운영) 등 77기가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다.
이들 가마터에서 다양한 종류의 청자를 대단위로 제작한 사실이 발굴조사 결과 밝혀졌다.
☞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Gaeseong Manwoldae Twelve Years of Excavation Exhibition 'Opening'
Jeonbuk Buan Celadon Museum… Special exhibition until July 17
Reporter Kim Hyun-jong
Celadon, roof tiles, and metal movable type excavated from Gaeseong Manwoldae, the ruins of the Goryeo palace, are planned and exhibited.
This exhibition, which will be held for three months until July 17, is under the theme of 'The Excavation Exhibition of the 12 Years of Gaeseong Manwoldae' to showcase the results and meanings of the joint excavation and research conducted by South and North Korea eight times over 12 years. has been prepared
On the 21st, the opening ceremony held at the lobby on the first floor of the Buan Celadon Museum in Jeollabuk-do was held in the lobby of the first floor of the Buan Celadon Museum. In the presence of the president and others, the ceremony was held for about an hour in the order of ▲ opening declaration ▲ introduction of attendees ▲ welcome speech ▲ congratulatory speech ▲ tape cutting ▲ exhibition viewing.
Deputy Governor Kim Jong-taek, acting head of Buan County, said at this meeting, "We sincerely welcome you to Buan on a fresh spring day with beautiful annals and clear skies resembling the color of Buan Goryeo celadon. It is a very meaningful place where you can meet the excavation process and results of 'Manwoldae' that was investigated with video and digital restoration materials.“
He continued, "The finest celadon found in the Goryeo Royal Palace, Gaeseong Manwoldae was made in a kiln in Yucheon-ri, Buan, and it is a valuable resource to confirm the status and reality of Goryeo celadon in Buan at the time." Recognizing that we are a people of the same era and culture, I am sure that the excavation of 'Manwoldae' will be a valuable time to engrave historical meaning in our hearts."
Finally, he said, "This special exhibition will be an exhibition that can be accessed easily and fun by people of all ages," he said.
This special exhibition is to enjoy the 500-year history of Goryeo and Goryeo culture as a place of experience and play by realizing major relics and relics excavated from 'Gaesong Manwoldae' jointly excavated by South and North Korea over the past 12 years with Korea's 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IT) technology. decorated
In particular, you can make a painting with a model of metal movable type (the world’s first) discovered at the excavation site in 2015, and you can freely enlarge and reduce the dragon head excavated from Manwoldae using a kiosk to observe in detail. can
In addition, 15 major relics such as Sumakgae and bowls among excavated relics are reproduced using 3D printing technology, so that visitors can freely touch and feel the shape as it is.
On the other hand, 17,900 vast relics were excavated from Manwoldae, the palace where the king of Goryeo lived.
Looking at the relics excavated from Goryeo celadon excavated from Manwoldae in Gaeseong and celadon kilns in Buan, various types of celadon engraved with dragons and phoenixes symbolizing kings and queens, and lids engraved with colorful patterns such as chrysanthemums, peonies, clouds, and cranes using inlay techniques The rare high-quality celadon, such as teacups, flower-shaped cups, saucers, incense burners, chairs, and tiles, was found in common.
In Buan-gun, the hometown of Goryeo celadon, where the spirit of a potter has been living for more than a thousand years, 'Yucheon-ri', designated as Historic Site No. Operation), etc., are protected as cultural assets.
Excavations revealed that various types of celadon were produced in large units at these kiln si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