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중심, 정성치안을 꼭 실천하겠습니다.” 손창완 전북지방경찰청장은 2일 입체적인 검거 활동으로 농촌 빈집 절도단을 붙잡은 완주경찰서 박성철 경사 및 유공자 6명에 대해 표창장과 함께 격려금을 수여했다.
▲ 손창완 전북지방경찰청은 입체적인 검거 활동으로 농촌 빈집 절도단을 붙잡은 유공자 6명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있다. © 전북 김현종 기자 | | 손 청장은 특히 연쇄 도난 사건을 사전에 차단하는 수훈을 기록한 박 경사와 고산파출소 이희보 경사에 대해 경찰청장 표창장을 상신하는 등 1박 2일간의 포상휴가를 부여하는 특전을 배풀었다. 이날 손 청장은 “범죄의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현장에 검거하는 것은 시민들이 늘 머릿속으로 바라는 경찰의 모습”이라며 “경찰이 범죄의 예방 및 검거라는 본분을 다할 때 시민들은 안심하며 생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손 청장은 이어 “여러분들과 같은 현장 경찰관들이 노력해 주고 있기에 전북경찰이 시민들에게 인정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근무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찰청장의 표창장이 상신된 박 경사는 지난달 29일 오후 2시께 완주군 경천면 원가천 마을 도로에서 귀금속을 훔쳐 오토바이로 달아나던 홍 모씨(43) 등 2명을 발견, 4개 파출소 순찰차와 교통 외근과 함께 도주로를 차단하는 입체적인 공조 작전을 펼쳐 20여분에 검거하는 주공을 인정받았다. 경찰 조사결과 청송교도소 출소 동기인 이들은 농가 빈집털이 전문 털이범으로 드러나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는 등 사전에 범죄 분위기를 완벽하게 제압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손창완 청장은 지난달 8일 취임사를 통해 ‘정확한 지령과 신속한 출동으로 현장 검거에 공이 있는 직원에게는 그 공의 대소에 따라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전주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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