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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 '바둑, 혼성 실업팀 창단' 가시화
권익현 부안군수 긍정적 검토… 테마공원 조성ㆍ여자 프로팀 운영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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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11/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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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현대바둑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남철(1923~2006) 선생의 고향인 전북 부안군이 바둑 테마공원이 조성 및 여자 프로팀(부안 곰소 소금팀) 운영에 이어 실업팀(혼성팀) 창단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 터를 잡고 있는 바둑공원 '수담동' 전경)   / 사진 = 브레이크뉴스 전북취재본부 DB     © 김현종 기자



 

 

 

 

'한국 현대바둑의 아버지'로 불리는 조남철(1923~2006) 선생의 고향인 전북 부안에 아마추어 혼성 실업팀 창단에 청신호 켜졌다.

 

전북도체육회는 "바둑 종목이 2023923일 중국에서 개막할 제19회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유망 스포츠로 자리 잡은 가운데 바둑 테마공원이 조성돼 있고 여자 프로팀(부안 곰소 소금팀)을 운영하고 있는 부안군이 바둑 실업팀(혼성팀) 창단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10일 밝혔다.

 

특히 체육에 관심이 높고 스포츠마케팅에 행정력을 모으고 있는 권익현 부안군수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남녀 혼성으로 구성된 아마추어 실업팀이 창단될 경우, 부안군은 명실상부한 바둑의 성지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학교체육과 연계 육성할 수 있어 지역인재가 타 지역으로 유출되는 것을 차단하는 동시에 국내외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 홍보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전북체육회는 분석하고 있다.

 

부안군은 '현대 바둑의 파종이 부안에서 시작됐다'는 강한 자부심으로 재정형편이 여유롭지 못한 기초단체로서 생각하기 힘든 여자 프로기사 초청기전을 개최하는 등 한국여자바둑리그 부안 곰소 소금팀을 창단할 정도로 한국 바둑 육성에 일익을 담당했다.

 

전북바둑협회 박지원 회장은 "전국체전과 도민체전을 비롯 대통령배국무총리배 대회 등 바둑 관련 대회가 많은 만큼, 실업팀이 창단되면 우리나라 바둑계에 큰 이슈로 작용해 대회 및 전지훈련 유치가 수월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조남철 국수는 1945년 한국기원의 전신인 한성기원을 설립해 우리나라 현대 바둑의 초석을 닦았으며 해방 직후부터 1960년대 중반까지 20년간 국내 바둑 1인자로 군림했다.

 

줄포면 우포리 줄포만 갯벌생태공원에 세계 최초로 바둑판을 모티브로 조성된 '바둑 테마공원'32개 팀(100)이 동시에 기량을 겨룰 수 있는 바둑 대국장 및 야외 바둑체험공원 등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부안군은 줄포만 갯벌생태공원 수담동에서 매년 바둑 꿈나무의 등용문인 '조남철 국수배 전국학생 바둑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인 '바둑'은 남자단체전여자단체전과 남자 개인전 등 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으며 총 10(남자 6여자 4)의 태극 전사들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은 바둑이 정식종목으로 처음 채택됐던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혼성 페어남자단체전여자단체전 등 전 종목 석권(금메달)을 기록한 바 있다.

 

아래는 위 기사를 구글 번역이 번역한 영문 기사의 '전문' 입니다.

구글 번역은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영문 번역에 오류가 있음을 전제로 합니다.

Below is the 'full text' of the English article translated by Google Translate.

Google Translate is working hard to improve understanding, and assumes that there are errors in the English translation.

 

Buan-gun 'Baduk, mixed business team creation' visible

Kwon Ik-hyeon positive review of Buan CountyCreating a theme park and operating a professional women’s team

 

Reporter Kim Hyun-jong

 

A green light came on for the establishment of the mixed amateur team in Buan, Jeollabuk-do, the hometown of Nam-cheol Cho (1923-2006), who is called the 'father of modern baduk in Korea'.

 

The Jeonbuk Provincial Sports Association said, "Baduk has been established as a promising sport, with the event being adopted as an official event for the 19th Asian Games in Hangzhou, which will open in China on September 23, 2023. Buan-gun, which operates the Gomso Salt Team), is positively considering the establishment of a Go business team(mixed team)."

 

In particular, it is known that the will of Buan County Governor Kwon Ik-hyeon, who is interested in sports and is gathering administrative power in sports marketing, is reflected.

 

If an amateur business team composed of a mix of men and women is established this time, Buan-gun is expected to establish itself as a holy place for Baduk in name and reality.

 

In addition, as it can be fostered in connection with school sports, it will prevent the outflow of local talents to other regions, and at the same time, by attracting domestic and foreign competitions and field training, it will not only revitalize the local economy but also preoccupy an advantageous position for local publicity, the Jeonbuk Sports Association analyzed. have.

 

With strong pride that 'the sowing of modern Baduk started in Buan', Buan-gun held a contest to invite female professional players, which it is difficult to think of as a basic organization that does not have a comfortable financial situation. He played a role in fostering the Korean Baduk.

 

Jeonbuk Baduk Association Chairman Park Ji-won said, "As there are many Go-related competitions such as the national and provincial sports competitions, as well as the President's Cup and the Prime Minister's Cup, the establishment of a business team will act as a big issue in the Korean Go world, making it easier to attract tournaments and field training. The economy is expected to revitalize," he said.

 

Meanwhile, Nam-cheol Cho established the Hanseong Kiwon, the predecessor of the Korean Kiwon, in 1945, laying the foundation for modern Go in Korea.

 

The 'Baduk Theme Park' was created with the motif of a Go board for the first time in the world at the Julpo Bay Tidal Flat Ecological Park in Upori, Julpo-myeon.

 

Buan-gun holds the 'Jo Nam-cheol National Cup National Student Baduk Championship' every year in Sudam-dong, Julpo Bay Tidal Flat Ecological Park.

 

'Baduk', the official event of the Asian Games in Hangzhou, has three gold medals including men's team event, women's team event, and men's individual event.

 

At the 2010 Asian Games in Guangzhou, when Baduk was first adopted as an official sport, Korea recorded a gold medal in all events including mixed pair, men's team event, and women's team ev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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