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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청, 설 연휴 선거사범 집중단속
경찰, 가용인력 총동원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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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02/1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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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조기 과열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설 전후 선거사범에 대한 집중단속에 나선다.

12일 전북지방경찰청은 “이번 지방선거가 한층 치열할 것으로 보고 설을 전후해 ‘선거사범 전담수사반’과 ‘기동수사팀’을 총력 가동한다”고 밝혔다.

집중단속 대상은 ▲설날 인사 등의 명목으로 금품․향응 제공 ▲주민위안 잔치 등 주민행사에 찬조금 또는 음식물 제공하는 행위 ▲설날 인사 명목의 현수막 설치나 인사장 발송행위 ▲각급 모임이나 단체 간부의 찬조금 요구행위 등이다.

경찰은 특히 중요 선거범죄를 단속할 경우 경찰 공무원에게 적용되는 특별승진제를 적용키로 했다.

또, 경찰은 선거사범 신고자에 대한 신분보호는 물론 포상금도 확대 지급할 방침으로 적극적인 주민들의 신고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찰 한 관계자는 “도내 지역의 경우 어느 때보다 선거 과열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했다”며 “설 연휴 기간 중 경찰 가용인력을 총동원해 불법선거운동을 단속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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