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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의 건강, 우리가 챙겨요"
정읍시보건소, 맞춤형 방문 건강관리 '호평'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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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0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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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보건소 공중보건의가  마을 경노당을 찾아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에 대한 상담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 보건소.     © 이용찬 기자

 


정읍시보건소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건강 챙겨드리기 사업" 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보건소는 거점경로당 150개소 이용 어르신과 주민, 만성질환자 3천여 명을 대상으로 연중 다양한 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정읍시 노인 인구는 23.3%로 이미 초 고령화 사회에 진입했다.”이에 따른 만성질환자가 크게 늘어 이에 대한 대응책으로 어르신들의 건강과 수명 연장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주요 사업은 자가 건강관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 대사증후군 예방 건강검진, 대사 증후군 예방 및 관리교육, 뇌졸중 고위험자 경동맥 검사, 권역별 심. 뇌혈관 질환 예방 건강강좌 등이다.


농한기인 1월~2월 운영되는 자가 건강관리 역량강화 프로그램은 경로당 별로 월 2회에 걸쳐 운영된다.

 

수지침과 발마사지, 우드아트, 노래교실, 한지공예 등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어르신들 스스로 육체적, 정서적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사증후군 예방 건강검진은 본격적인 영농 철이 시작되는 1월부터 3월까지 운영된다.

 

혈압과 당뇨, 콜레스테롤, 빈혈, 체성분 등 5종의 검진을 실시해 뇌졸중 위험군은 경동맥 희망 검진기관(·의원)에 의뢰하고 기 질환자 및 건강행태 위험 자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대상자로 등록 관리한다.


1월부터 6월까지는 대사 증후군 예방 및 건강관리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고혈압과 치매 등을 예방하기 위해 평소 생활습관 등을 안내하고 교육한다. 특히 65세 이상 치매 위험 어르신의 경우, 간이정신상태 검사(MMSE-DS)를 시행, 호응을 얻고 있다.


건강검진 결과 고혈압과 당뇨, 고지혈중 환자 중 2개 이상의 질환을 앓고 있는 중복질환자와 만성질환자의 경우에는 경동맥 검사를 실시하고, 권역별 심, 뇌혈관질환예방을 위해 전북권역 원광대학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 교수를 초빙, 심근경뇌졸중 응급상황 발생시 대처요령 등을 안내하고 있다.


정읍시 보건소 한 관계자는 "지속적인 어르신 건강 챙겨드리기 사업을 통해 질병과 빈곤 등으로 힘들하는 어르신들에게 큰 힘을 주고 있다.”향후로도 내실 있는 사업추진으로 어르신들이 즐겁고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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