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안전총괄과에서 해빙기 일제 안전점검에 나선 가운데 1차 위험 요소로 지목된 고가도로에 대한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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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가 해빙기를 맞아 시설물과 건축물 등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시는 오는 12일까지 급경사지와 낙석위험지구, 축대, 석축, 교량, 건축물 등의 중점관리대상 시설물 231개소와 일반재난위험 지역을 대상으로 일제점검 활동에 나섰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이번 점검에서는 옹벽과 절개지, 급경사지 등을 비롯해 토사붕괴 위험요소가 있는 시설물들에 대해 집중 점검에 나선 것이다.
시는“동절기에 지반이 얼어붙어 팽창했다가 날씨가 따듯해지면서 물이 녹아 수축되는 지반침하 현상으로, 시설물 등의 부동침하(不同沈下)로건축물 균열 등의 피해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점검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점검결과 특정관리대상 시설로 지정된 시설물 및 건축물들은 건축과 토목, 소방, 전기, 가스 등의 5개 분야 전문가로 점검반을 구성, 추가 정밀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조사에서 안전등급 재조정 및 위험요소가 있는 시설물로 판명되면 보강 조치를 취한 후 지속적인 안전 점검 및 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 중인 건설현장의 시공 및 안전관리와 감리업무 수행실태 등에 대한 점검등도 실시해 위험요소가 있는 건설 현장에 대해서는 이를 통보, 조속한 시일 내 보수 및 보강 등을 통해 위험요소들을 사전 제거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면서“시설물 및 건축물 관리자나 소유자들이 평소 위험요소 제거와 사전 예방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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