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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현장중심 도민만족 치안’ 구사!
강경량 청장, “선택과 집중” 통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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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1/03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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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찰 7대 과제에 모든 치안역량을 집중한 결과 ‘현장중심 도민만족 치안’을 완벽하게 구사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지난 9월 10일부터 ‘친 서민 치안대책’을 수립, 지역실정에 맞는 “농․축산물 절도 특별단속(예방) 및 노인층 상대 건강식품 판매 사기” 등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감치안을 추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농․축산물 절도 발생의 경우 전년대비 23.6%가 감소되는 성과로 나타났으며 불법 사금융 사기를 비롯 각종 금융범죄 역시 총 26명을 적발, 사법처리했다.

이와 함께 서민경제를 좀 먹는 불법 사행성게임장 상설단속반 편성 및 전담수사관 지정 등을 통해 실제 업주 검거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월말 기준으로 1.391건을 단속했다.

또, 선진 법질서 확립을 위한 집회시위 관리 역시 뚜렷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올 한해 전북지역에서 신고 된 집회 건수는 전년대비 11.2%가 증가했으나 교통관리 등 ‘합법촉진적 집회시위 관리’로 경찰력 동원은 오히려 전년대비 48.8%가 감소됐다.

이밖에도 전북경찰은 새만금 도로 등 교통흐름의 변화와 행락객이 집중되는 계절별 치안수요에 걸 맞는 인력을 전환 배치하는 한편 근무체계 개선 및 야간 시간대에 치안 역량을 집중하는 ‘치안 맞춤형 유연근무제’를 시범 실시하고 있다.

한편, 강경량 전북경찰청장은 “치안 현장의 요구에 맞게 정책을 반영해 주민이 만족할 수 있는 품격 높은 치안 서비스 제공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서민생활 침해범죄 및 아동․여성관련 범죄 예방과 교통 약자 등 보호에 주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 청장은 또 “전․의경들의 활기찬 부대 육성과 평온한 복무생활을 유도하기 위해 기존 ‘통제’ 방식에서 벗어나 ‘자율과 책임’을 강조하는 혁신적 패러다임인 “하인리히 법칙”을 설명하며 ‘내 가족․내부고객’으로 인식하는 계기를 창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 전주 = 김현종 기자

☞하인리히 법칙 = 1 : 29 : 300의 법칙으로 1건의 사고가 일어나기 전 29건의 경미한 사고가 있었으며, 그 이전에 300건이 넘는 이상 징후가 있다는 법칙으로 영국의 보험회사 직원인 하인리히가 주장한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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