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 산학협력단이 급식지원관리 수탁 업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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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5일, 정읍시장실에서 '정읍시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에 따른 위, 수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5일 정읍시에 따르면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제21조에 따라 각 지자체는 어린이 급식관리 지원센터를 운영해야 한다.
특히 “전문적인 위생관리와 영양관리 지원을 통해 어린이 건강을 증진시키고, 부모님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는 건전한 급식문화 조성을 위해 전문기관인 전북과학대 산학협력단에 급식 관리를 위탁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위탁기간은 오늘부터 2017년까지 2년 10개월이다.
이번 협약으로 전북과학대 산학협력단은 위생 및 식사지도, 교육자료 개발, 교육지원과 급식소의 위생관리를 위한 위생관리지침 등 위생교육자료 개발에 나선다.
또, 어린이 대상 집단급식소에서 필요한 교육프로그램, 영양, 위생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급식운영 현황파악 및 지원방향 설정 등 급식운영 전반에 대한 지원 및 정보 제공 등의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시는 "정읍지역 어린이 급식시설은 모두 133개소"라며 "우선 20인 이상 100인 미만 78개소를 대상으로 위탁 운영을 실시하고, 이후 점차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시는 어린이급식소 원장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실시하고 안내문 등의 배포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센터 활용을 위한 등록을 적극적으로 유도할 방침이다.
김생기시장은 "정읍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어린이 성장 단계별 영양관리와 식자재의 위생적 관리로 양질의 급식문화를 조성,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급식위생 수준을 향상시키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전한 식재료의 위생적 관리와 연령별 영양 요구량에 맞게 전문적으로 설계된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습관를 갖도록 함은 물론 밝고 건강한 미래의 일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읍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운영과 관련, 2월에 위탁기관을 공모한 후 전북과학대 산학협력단을 위탁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