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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사랑의 붕어빵" 화제
농사꾼 김해중씨의 고향 사랑 잔잔한 감동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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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09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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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읍시 영원면 소재지에서 김해중씨가 지역민들에게 사랑의 붕어빵을 만들어 주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 영원면사무소 조수민     ©이용찬 기자

 

 

 

정읍시 영원면에서 7080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붕어빵 무료 나눔 행사가 지난해 11월부터 현재까지 5개월째 지속돼 지역 사회에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영원면 백양마을에 사는 김해중씨로 60평생을 농사꾼으로 살아왔지만 지난해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봉사할 수 있는 일이 없을까 고민하다 농한기를 이용, 붕어빵 무상제공 나눔 행사를 계획하고 지난해 11월부터 이를 실천해오고 있다.


처음 시작은 어려운 사정이 있는 어린이와 노인들만을 대상으로 했으나 올해부터는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일반 주민들에게까지 붕어빵 무상제공을 확대 실시하고 있다.


김해중씨는 "처음에는 빵 굽는 기술이 서툴러 어설프고 시행 착오도 많았지만 이제는 손놀림도 능숙하고 맛도 제대로 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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