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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관광전문가 초청 토론회 개최
일명 "굴뚝산업" 한단계 도약 다양한 방안 모색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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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10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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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생기 정읍시장의 주재로 정읍시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정읍시청 2층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  사진제공=정읍시     ©이용찬 기자

 


전북 정읍시가 개최한 관광전문가 초청 토론회가 후끈 달아올랐다.


김생기 정읍시장을 비롯 주요 간부들 및 박재석 한국관광공사 전북협력지사장, 김진수 정읍역장 등 관광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한 간담회에서 "굴뚝없는 산업"으로 불리는 관광산업을 통해 정읍시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이 모색됐다.


특히, 최치원 영정의 환안을 계기로 한 고운(孤雲) 최치원(崔致遠, 857~ ?) 상품 개발과 내장산 리조트 인근에 소재한 용산호 둘레의 수면 데크 설치 및 수상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여건 조성 등에 대한 의견들이 도출되기도 했다.


또, 자전거 열차 운행과 청춘보부상 운영에 대한 의견도 함께 제시됐다.

 

자전거열차 운행은 열차 내에 자전거 적재가 가능한 신개념 레저스포츠로 열차를 이용해 전국의 명승지 등을 방문하는 여행패턴에 정읍시를 주요 투어 코스화 하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청춘보부상 아이템은 지역 대학생들로 보부상을 꾸려 전국을 여행하며 정읍시를 홍보하는 신개념 국토대장정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관광전문기자 및 여행사 들을 대상으로 팸투어 운영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정읍의 인문자원과 문화예술 자원을 활용하여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고, KTX 개통을 계기로 정읍시가 관광허브(hub)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좋은 의견을 제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이어, 김 시장은 "한국관광공사와 코레일 관계자 등 관광전문가와 정읍시가 협력해 정읍에 맞는 관광아이템을 발굴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들을 검토해 현실 가능한 사업들을 선정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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