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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0 정상회의 테러 대비 만전!
강경량 전북청장, 완벽 치안환경 조성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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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1/1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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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무장단체의 테러 첩보를 접수하면서 경찰의 긴장도가 한층 높아지고 있다.

최근 데케호르프 유럽연합(eu) 대테러조정관이 테러 위협경보가 ‘실제적(real)’이라고 경고하는 등 아프간 파병국이 다수 참여하는 g20 정상회의에 대한 테러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크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강경량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서울에서 개최되는 g20 정상회의와 관련, 갑호비상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일선 경찰서를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행보를 통해 완벽한 치안을 구사하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

실제로 지난 8일 김제시 스파랜드에서 경찰관 및 전․의경 등 6개 중대가 참가한 연합 훈련장을 방문, 일일이 손을 맞잡고 “전북치안의 선봉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훈련에 여념이 없는 경찰관 기동대와 전․의경 상설중대의 노고를 치하하며 “끊임없는 훈련을 통해 각 부대의 역량을 최고로 결집해 상황별 집회와 시위 대처 방법에 효율성을 올려 달라”고 주문했다.

또, 전주종합버스터미널을 비롯 전주역과 익산․군산서 직원들과 1회용 커피를 건네주며 가진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성공개최의 열쇠는 빈틈없는 안전 확보”라며 “기본과 원칙에 충실해 불법테러를 엄단할 수 있도록 완벽한 치안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강조했다.

강 청장은 이어 “도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하며 적극적인 협조와 마음을 합쳐 g20 정상회의가 환영과 축제의 한마당으로 승화돼 안전하고 편안하게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테러 위협을 줄일 수 있는 필요 최소한 범위 내로 검문․검색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강 청장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위로하는 의미로 “자신 역시 각종 표창을 통해 사기를 진작시켜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더 더욱 “도심과 역과 터미널의 경우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많기 때문에 주민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는 수준에서 이뤄질 수 있는 근무체제”를 당부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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