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는 "2015년 정기분 개별주택 및 공동주택 가격 시민열람을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열람 대상은 개별주택 26,406호와 공동주택 18,580호며, 열람 장소는 시청 세정과와 종합민원과(세무민원창구) 및 읍면동 세무민원 담당창구며, 공동 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www.molit.go.kr)를 통해서도 열람이 가능하다.
정읍시는 "주택 가격을 결정 공시하기 이전에 소유자 및 법률상 이해관계인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주택평가 가격의 적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정기열람을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개별주택가격(토지, 건물 일체)은 정읍시의 개별주택가격 수준을 대표할 수 있는 1,352호의 주택을 표준주택으로 선정하고 있으며, 2015년 1월 1일 기준으로 2인의 감정평가업자가 표준주택을 감정평가한 후 표준주택과 주택특성을 비교한 표준주택 가격과 균형을 이루도록 산정한다.
시 관계자는 "표준주택 또는 인근주택과 가격균형이 유지되어 있는지의 여부는 같은 용도지역 안에 있는 건물로 주 건물 구조가 같거나 주택특성상 표준주택과의 차이만큼 가격도 차이가 발생되는지를 검토하면 된다"고 밝혔다.
현행의 조사된 주택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시청 및 읍․면․동에 비치되어 있는 개별․공동 주택가격 의견 제출서에 의견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제출된 의견은 공정한 재심사 과정을 거쳐 필요한 경우 현장 재조사를 실시, 가격 등의 적정성을 재검토한 후 그 결과를 개별 우편의 방법으로 회신해준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세정과 과표평가팀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정읍시 세정과 한 관계자는 "개별, 공동주택 평가 가격결정은 국세 및 지방세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시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열람해 줄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