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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청, 수험생 탑승차량 최우선 소통
전북경찰청, 듣기평가시간 경적 자제 당부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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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1/16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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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청장․강경량․치안감)이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맞아 특별 교통관리대책을 전개한다.

경찰이 추진하는 특별관리대책은 먼저 수능시험 당일인 18일 도내 60개 고사장에서 2만2,946명의 수험생이 시험을 치를 것으로 보고 오전 6시부터 모범운전자를 비롯 순찰차와 사이카 등을 동원, 시험장 주변 교통관리와 수험생 긴급 수송을 실시한다.

특히 경찰은 시험장 반경 2km 이내 주요 도로에 교통관리요원을 집중 배치해 수험생 탑승 차량에 대한 교통안내와 차량 진입로 확보를 위반 불법 주․정차 단속을 벌인다.

또, 수험생 편의를 위해 출근과 등교시간을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시내버스 증차 및 택시부제 해제와 함께 수험생이 탑승한 대형버스와 승합 차량을 먼저 소통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듣기평가시간인 오전 8시 40분부터 13분간, 오후 1시 10분부터 20분간 경적사용을 자제시키고 대형 화물차 등 소음이 심한 차량을 우회시킨다.

이밖에 주요 교차로와 정류장 등 25개소에 ‘수험생 빈차 태워주기’ 입간판과 현수막을 설치하고 만일 수험생이 탄 차량이 교통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먼저 시험장에 입실토록 한 뒤 사고처리를 하는 등 각종 편의를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경찰은 또 수험표를 분실하거나 가져오지 않은 수험생과 시험장을 잘못 찾아온 수험생 등에게 112순찰차 등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은 전북도교육청과 합동근무를 실시하고 관할 지구대와 치안센터 등과 비상연락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시험지 보관 장소 등에 주변 순찰도 강화한다.

경찰은 또 문제지를 각 시험장에 운송하고 답안지를 회송할 때에는 무장경찰관을 배치하는 등 수능 부정을 막기 위해 지방청을 비롯 도내 15개 일선 경찰서에 전담팀을 구성하고 ‘수능 부정 감시체제’에 돌입했다.

/ 전주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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