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읍시 제일고등학교 사거리에서 민, 관, 군 합동으로 "제397차 민방공 대피 훈련"이 실시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 안전총괄과 김용진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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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가 16일, 제397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적의 공습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민방공 대피훈련으로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시민과 관, 군과 경찰과의 협조체제를 구축, 면지역을 제외한 정읍시 신태인읍과 동 지역에서 동시에 실시됐다.
특히, 교통통제 없이 진행된 이번 훈련은 도로에 차량이 실제 통행하는 상황을 설정, 긴급차량(소방차 및 훈련차량) 출동 시, 길 터주기 등 이동 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노선은 농소 교차로~제일고 사거리~샘골시장 회전교차로까지 4km를 비상차로 구간으로 지정, 이 구간에서 반복 실시됐다.
또, 주요 도로 및 교차로에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단체, 민방위대원 등 200여명의 인력이 집중 배치돼, 주변 차량 및 주민들의 이동 통제를 유도, 긴급차량이 안전하고 신속하게 통과했다.
한편, 이날 전북과학대학교에서도 교직원과 대학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397차 민방위의 날" 훈련이 실시됐다.
전북과학대학에서 실시된 훈련은 적기의 폭격에 따른 건물파괴로 인명사고가 발생된 상황을 가정, 구호조치및 대피훈련 등에 초점이 맞춰 진행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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