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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고속철 지하차도 다음달 1일 개통
정읍시, 교통편익 증진 및 지역상권 활성화 '기대'
이용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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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5/03/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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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남고속철 개통과 함께 지하차도로 신설된 농소로 전경.  / 사진제공 = 정읍시청     ©이용찬 기자

 


정읍시 농소로(농소 주공아파트 도매시장 오거리)가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는 다음달 1일 오전 8시부터 KTX 고속철 개통과 함께 전면 개통된다.


30일 전북 정읍시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그동안 통행이 중단됐던 농소로 개통으로 시민들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지역상권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동서를 연결하는 3개 고가교 대체도로로 활용한 2차선 임시도로는 당초 지하차도 준공 후 철거될 예정이었으나예산 낭비 측면이 지적됨에 따라 철도시설공단이 협의를 거쳐 연장 777m, 25m 4차선으로 변경, 임시도로를 주 농소로로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농소 지하차도 구간 고속철과 일반철 사이 U타입 구간 66m가 복개(覆蓋)되지 않아 강설량이 많은 지역특성상 도로결빙에 의한 교통사고 발생이 예상돼 1`8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캐노피(canopy, 지붕)가 설치됐다"고 덧붙였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정읍의 숙원 사업이던 호남고속철도가 다음달 2일 정식으로 개통되고 정읍선상 역사가 완공됨에 따라, 정읍이 교통요충지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물류수송 능력 확대와 물류비용 절감으로 이어져 지역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는 호남고속철도 건설사업으로 기존 동서를 연결하는 3개 고가교(연지, 정주, 농흥)를 철거하고 이에 따른 대체도로로 "농소로 개설 공사"를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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