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전주 완산경찰서장에 황종택 전북청 청문감사담당관을 발령하는 등 전북지역 경찰서장 18명에 대한 상반기 정기 전보 인사를 지난 7일 발령했다.
이번 인사는 토착 비리 척결을 위해 출생지 이외의 곳으로 배치하는 ‘향피제(鄕避制)에 따라 자리를 옮긴 양희기 전남 장성경찰서장이 전북청 홍보담당관으로, 나유인 광주청 정보통신과장이 군산경찰서장으로 복귀했다.
이와 함께 전북청 안병갑 보안과장 · 김학남 생활안전과장 · 양승규 정보통신과장이 각각 광주청 정보통신과장, 경비교통과장, 보안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전북청 생활안전과장에 이승길 · 수사과장에 강황수 홍보담당관 · 정보과장에 하태춘 완산경찰서장 · 보안과장에 양태규 임실서장 · 청문감사담당관에 방춘원 익산경찰서장 · 정보통신과장에 주강식 장수서장이 발탁됐다.
또, 익산경찰서장에 최종선 전북청 수사과장 · 임실서장에 이강수 정보과장·장수경찰서장으로 광주청 김도기(경정 승) 생활안전과장이 임명됐다.
한편, 최원석(전북청 홍보계장) · 이동민(전북청 감찰계장) · 함현배(전북청 정보3계장) 총경 후보는 최초 보직에 경찰서장 발령을 제한하는 ‘승진 후보자 교육 후 보직’ 원칙이 적용됐으며 오는 11일 보직 신고 후 첫 업무에 돌입한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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