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특화농공단지 조감도. / 사진제공 = 정읍시청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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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특화농공단지"에서 발생되는 각종 오, 폐수 처리를 위한 폐수종말처리시설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4일 전북 정읍시는 "총사업비 51억 원이 투입되는 소성면 식품특화농공단지 폐수종말처리시설 설치와 관련, 환경부로부터 국비 36억원을 확보하고 최근 새만금 지방 환경청의 기본계획 승인 등 사전 행정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1일 약 900톤의 공장폐수 및 생활오수를 처리할 수 있는 규모로 오는 2016년 식품특화농공단지가 완료된 후 입주하는 기업들이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단지 조성이 완료되는 시기에 맞춰 준공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공하수종말처리장까지 연계관로를 이용, 완벽한 오·폐수처리를 통해 새만금유역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는 한편 환경저해요인 저감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정읍시 한 관계자는 "식품특화농공단지를 국가식품클러스트와 연계한 배후지원 산업단지로 육성해 미래 지역발전의 탄탄한 성장기반으로서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호남고속도로 및 서해안 고속도로와의 접근성이 양호하고 지난 2일 개통된 KTX 정읍역과는 불과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 만큼,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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