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절초 테마공원 전경. / 사진제공 = 정읍시청 ©이용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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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산내면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이 문화체육관광부국비 공모사업인 '2015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에 선정됐다.
9일 정읍시에 따르면 문체부는 지난 8일 옥정호 구절초 테마공원(이하 테마공원) 등 전국 10개 지역을 2015 야생화 관광자원화 사업대상지로 선정,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각 지역별 야생화를 특화된 관광자원으로 활용, 지역관광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야생화에 대한 저변 확대와 지역별 대표 브랜딩(Branding)화를 위해 공모사업을 추진했다.
정읍시는 이에 따라, 올해부터 2017년까지 3년 간 국비 3억원을 지원받게 되며, 정읍시는 국비에 시비 3억 원을 더한 총 6억 원을 투입, 구절초 테마공원의 인프라(INFRA, infrastructure) 확충과 구절초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홍보 마케팅(Marketing) 사업을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공모사업에 선정된 지자체의 야생화를 ‘지자체의 상징 꽃’으로 지정하고, 한국관광공사의 언론 팸투어(Familiarization Tour) 및 홈페이지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활용, 국내 대표 관광지로 육성하기 위해 전략에 나선다.
정읍시 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정읍의 구절초’가 정읍의 상징 꽃임을 전국에 널리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지역대표브랜드(Brand)로서의 이미지(Image)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테마공원이 ‘구절초’라는 단일 종을 주제로 한 전국 최고 공원임을 재 입증하고, 이곳에서 매년 열리고 있는 ‘정읍 구절초축제’를 널리 알리는데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김생기 정읍시장은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구절초 테마공원과 구절초축제가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과 가치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데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으로 관리하고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 구절초축제는 2014년 한국관광공사의 ‘대한민국 베스트 그곳’에 선정되는 등 전국적인 축제로서의 면모를 다져가고 있다. 시는 올해도 구절초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목적광장 조성사업’과 편의시설, 휴식시설 확충 등 관광객 체류기간 연장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 개발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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