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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량 전북경찰청장, 치안정감 승진
재임 청장 “2년 연속 승진 영예 안아” 고무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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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1/09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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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량(48·치안감) 전북지방경찰청장이 치안정감으로 승진 발령됐다.

전북경찰청은 “업무 성과와 전문성을 기초로 출신지역 간 균형 등을 고려해 정부가 9일자로 강경량 청장을 치안정감급인 경찰대학장으로 승진 발령함에 따라 지난해 손창완 전 청장(현 경찰대학장)에 이어 2년 연속 치안정감을 배출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9일 밝혔다.

특히 “전북경찰청이 개청(1945년)한 이후 잇따라 2년 연속 재임 청장들이 치안정감으로 승진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이무영 전 경찰청장과 임재식 전 경찰청 차장 등이 전북경찰청장을 재임한 뒤 다른 보직에서 승진했고 배성수 전 전북청장 역시 명예퇴직 당시 치안정감으로 승진했기 때문이다.

한편, 전남 장흥 출신인 강 청장은 지난해 9월 전북경찰청장으로 부임한 직후부터 ‘소통과 화합’을 강조하며 인재를 적재적소에 배치하는 등 치밀하면서도 세심하고 다정다감한 업무 처리로 정평이 나있다.

강 청장은 재임기간 동안 완벽한 민생치안 확립을 필두로 지역 특성에 맞는 친 서민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도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주민만족도 및 체감안전도 평가’에서 전국 2위의 성과를 달성했다.

경찰대 1기(법학과)생인 강 청장은 일선 지휘관 경험이 풍부하며 대통령실 치안비서관․경찰청 혁신기획단 업무혁신팀장․광주경찰청 차장․경찰대 경찰학과 과장․국방대학교 파견 근무․조현오 경찰청장 청문회 팀장 등 수사와 기획 분야의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손창완 경찰대학장은 퇴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김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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