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의 산실 입암 농업인상담소 준공!
입암면 농업인 상담소 준공식이 지난 17일 김생기 정읍시장과 전북도의회 장학수 도의원, 정읍시의회 정병선 의원과 안길만 의원을 비롯 입암면 각급 기관단체장 및 지역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에서 개최됐다.
정읍시는 2억5,000만원(국비와 시비 각각 1억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옛 입암면 농업인상담소를 허물고 279㎡ 부지에 연면적 119㎡ 규모의 현대식 건물의 새로운 상담소를 건립했다.
새롭게 신축된 상담소는 상담실(40㎡)과 교육장(55㎡)은 물론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춰 지역농업인들의 각종 교육과 모임장소는 물론 농업인의 현장애로기술 해소 공간이자 지역주민과 정보교류 및 문화 활동 공간으로 활용된다.
준공식에서 김생기 시장은 "입암면 농업인상담소가 현장애로기술의 신속한 해결과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업지식과 정보를 체계적으로 전달, 농업인의 복리 증진과 농업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협소하고 노후된 시설로 환경이 열악한 북면 농업인상담소도 2016년에 신축될 예정이다.
▲ 김생기(가운데) 정읍시장이 (주)미라클 유상열 대표 및 기동호 (주)에이에이엔티 대표와 입주 협약식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 정읍시청 © 이용찬 기자 |
|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 기업입주 활기
정읍시 신정동 첨단과학산업단지에 기업들이 잇따라 둥지를 틀고 있는 가운데 정읍시와 첨단방사선 기술이전 기업인 (주)미라클과 (주)에이에이엔티는 입주 협약식을 체결하고 총 37억원 규모의 공장 건립에 시동을 알렸다.
17억원의 사업비를 쏟아낼 (주)미라클은 3,305㎡(1,000평)규모의 부지에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첨단방사선연구소의 기술의 이전받아 친환경 작물 보호제 생산에 나설 예정이다.
미라클은 국내시장은 물론 시장은 물론 중국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예정으로, 이미 현지 기업과 기술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또, (주)에이에이엔티는 20억원을 투입 첨단방사선연구소에서 개발한 하이드로겔 기술을 이전받아 5,201㎡(1,573평) 규모의 공장을 건립해 마스크팩 등의 생산에 들어간다.
김생기 시장은 협약식을 통해 "3대 국책연구소와 KTX 정읍역과 호남고속도로와 서해안고속도로 등 사통팔달의 교통여건은 물론 내장산을 중심으로 한 빼어난 경관까지 갖춘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입주하게 됨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주)미라클과 (주)에이에이앤티의 성장이 곧 정읍 경제의 성장 동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두 기업의 사세 확장을 위해 행정적으로 아낌없이 지원 하겠다"는 의지를 덧붙였다.
한편, 정읍첨단과학산업단지는 정읍시가 3대 국가출연연구소(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전북분원, 안전성평가연구소 전북본부)를 기반으로 첨단산업에 최적화될 수 있도록 조성한 산업단지로, 지난 7월 이들 연구소와 함께 전북연구개발특구로 지정됐다.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 착공
'백제가요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이하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
오는 21일 착공될 정읍사 관광지 조성사업은 정읍에서 발원한 백제가요 '정읍사'(井邑詞)의 설화와 공간적 배경인 새암바다 그리고 부부나무 등 관련 자원을 활용, 부부사랑을 주제로 스토리텔링(storytelling)화한 것이다.
'정읍사'라는 문화 자원의 가치와 역사․자연을 접목하여 관광자원화 함으로써 정읍관광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함으로써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총사업비 304억(국비 94, 시비 200, 민간투자 10)원이 투입되며 정읍사가요박물관과 한식체험관, 저잣거리, 정읍사여인집 등의 건축물과 가요정원, 소망정원, 경관정원, 석가정원, 포월지, 누각 등의 정원이 들어설 예정이다.